안선영, 시험장 '지각' 투정→'여성 비하' 발언까지 재점화…잇단 구설수[셀럽이슈]
입력 2026. 06.09. 17:22:12

안선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국제 공인 영어능력시험 '아이엘츠(IELTS)' 시험장 운영 방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잇따른 언행 논란으로 안선영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싸늘해지고 있다.

9일 안선영은 자신의 SNS에 아이엘츠 시험을 치르기 위해 시험장을 찾았으나, 규정 시간보다 늦게 도착해 응시가 거부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주차장을 찾지 못해 일방통행 길을 8바퀴나 돌았다. 9시 시험인데 8시 50분이 넘었다는 이유로 입실이 제한됐다"며 시험 주관사의 운영 방식과 30만 원에 달하는 응시료 손실에 대해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후 추가 게시물을 통해 "택시를 타고 올걸 그랬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아이엘츠 규정상 응시자는 오전 8시 15분부터 8시 50분까지 신분 확인 및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이후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입실이 제한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험 규정은 모든 응시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것"이라며, 본인의 지각을 주관사 탓으로 돌리는 안선영의 태도를 지적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엄격한 시간 준수가 필수인 시험장에서 규정을 무시한 대처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논란이 확산하자 안선영은 결국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안선영을 향한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서 성형 시술을 권장하며 내뱉은 발언이 '여성 비하' 논란을 빚었다. 당시 그는 "집·차·여자의 공통점은 연식이 될수록 보수 비용이 많이 든다"며 "보수를 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쓸고 닦아도 추하다"고 발언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나아가 외모 관리를 '감가상각'과 '재투자'라는 경제적 개념에 빗대어 설명하며 여성의 나이 듦을 가치 하락으로 규정해 대중의 공분을 샀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비판 댓글을 삭제하며 "출연자가 불쾌할 소지가 있는 내용은 지우고 있다"고 대응했으나, 논란의 본질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시대착오적인 비유와 반복되는 언행 논란으로 스스로 신뢰를 갉아먹고 있는 안선영. 연이은 구설수로 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안선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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