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상해기, 잠실 시위 현장 중계로 복귀 시도?[셀럽이슈]
- 입력 2026. 06.09. 17:24:18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세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돼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상해기가 잠실 시위 현장을 중계해 일각에서는 복귀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상해기
앞서 상해기는 지난 7일, 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이어지고 있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을 라이브로 중계했다.
영상에서 그는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자숙이든 반성이든 나라가 바로 서야지. 나라가 있어야 자숙도 하고 반성도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복귀 빌드업은 아니다. 원래 대구 사람이었다. 이런 것들은 커밍아웃만 하지 않았었다"라며 "제가 과거에 잘못을 했기 때문에 평생 억울한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갈 수는 없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자숙하라'는 반응엔 "나라가 있어야 자숙도 하는 거 아니냐. 나라가 넘어가게 생겼는데 무슨 자숙을 하냐"고 맞받아쳤다.
앞서 상해기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음주 측정 거부 유튜버’ 의혹이 확산됐고, 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상해기는 지난해 11월 “죄책감과 두려움 때문에 쉽게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며 뒤늦게 첫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자숙을 이어오던 상해기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 전력을 뒤늦게 인정하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난해 9월 음주운전을 했다.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적발이었다"라며 "거리가 짧고 술이 깬 것 같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라고 인정했다.
뒤늦게 사과 입장을 밝히는 것에 대해선 "보다 일찍 입장을 밝히지 못한 비겁함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너진 믿음을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영영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도망치지 않고 매 순간 잘못을 되새기며 살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사과 영상 게재 한 달 만에 상해기가 현장 생중계를 하는 것을 두고 복귀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상해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