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친딸 정체 알았다…채화영 은폐 정황 포착('첫 번째 남자')[종합]
입력 2026. 06.09. 20:02:06

'첫 번째 남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효정이 윤선우와 함은정의 결혼을 서두르며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안진영, 연출 강태흠)에서는 마대창(이효정)이 강백호(윤선우)의 정체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백호는 순금 두꺼비를 둘러싼 의혹을 풀기 위해 마 회장을 찾아가 자신이 최하준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마 회장은 깜짝 놀랐고, 강백호의 설명을 듣고는 "자네가 진짜 최명철의 손자 최하준이 맞는 것 같다"고 확신했다.

이어 "최명철과 둘도 없는 친구였다. 이 금두꺼비도 자네 첫돌 기념으로 내가 선물했던 것"이라며 "화재 사고만 아니었어도 자네 할아버지를 드림호텔의 고문이사로 모시려고 했었다"고 얘기했다. 다만 화재 사고와 관련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강백호가 자리를 떠난 뒤 '최명철, 결국 이렇게 손주를 나한테 돌려보내는구나. 날 잊지 않고 있었구나. 빨리 우리 장미랑 결혼 시켜야겠다'고 홀로 생각에 잠겼다. 또한 최 비서에게 강백호의 정체를 비밀로 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마대창은 한영자(최지연)에게 전화를 걸어 오장미와 강백호의 결혼을 서두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달 말 결혼을 추진하고 싶다며 두 사람의 혼사를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다.

이 가운데 오장미와 강백호는 채화영을 찾아가 마서린 사망 당일 병원 인근 주차장에 채화영의 차량이 장시간 주차돼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채화영은 "억지 부리지 말아라. 내가 왜 거길 가냐"며 "이 실장이나 서린이가 내 차를 몰고 갔을 수도 있지 않냐. 이런 주차 영수증 하나로 나를 살인범으로 몰려는 거냐"고 반박했다.



한편 마대창은 친딸의 행방을 찾기 위한 추적을 이어갔다. 그는 가짜 박영미를 찾아낸 뒤 정숙희가 진짜 박영미가 맞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가짜 박영미는 "숙희네 반찬가게에 있는 정숙희라는 여자가 보육원 시절 알던 진짜 박영미가 맞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목걸이는 진짜 박영미를 따라 구매한 것이며, 이름 역시 박영미가 입양 후 개명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꾼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짜 박영미는 "이 사실은 지난번에 채 대표에게도 모두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마대창은 그동안 채화영이 정숙희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동시에 정숙희가 자신이 애타게 찾던 친딸일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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