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섬보이' 신예은 비밀 알아챈 이재욱의 위로…5.2%[시청률 VS.]
- 입력 2026. 06.10. 08:37:3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드라마 '닥터 섬보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닥터 섬보이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다르면 지난 9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극본 김지수, 연출 이명우) 4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5.2%를 기록했다.
이날 4회에서 도지의(이재욱)와 육하리(신예은)는 주변을 둘러싼 소문 속에서 서로를 오해하며 미묘한 거리를 만들었다. 특히 “나는 왜 안 물어요?”라는 도지의의 말은 두 사람의 감정을 더욱 복잡하게 흔들었다. 여기에 예고 없이 찾아온 위기는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4회 시청률은 전국 5.2%, 분당 최고 6.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도지의는 자꾸만 육하리를 의식했다. 전날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는가 하면, 그의 상처에 마음을 쓰는 모습도 보였다. 오미자(길해연)는 환자가 아닌 손녀의 할머니로 남고 싶다는 마음으로 도지의에게 몰래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를 알게 된 육하리는 스스로를 탓하며 흔들렸다. 무서워서 할머니의 투병을 외면하려 했다는 고백에 도지의는 “비겁한 게 아니라, 누구나 그래요”라며 담담하게 위로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조심스럽게 확인해 나갔다.
그러나 편동도에 퍼진 소문이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육하리와 현치연(홍민기)을 둘러싼 이야기가 확산되며 도지의의 마음까지 흔들린 것. 달라진 도지의의 태도에 육하리는 이유를 물었지만, 도지의는 감정을 숨기며 선을 그었다. 결국 육하리는 “무서워서 피한 거였어요? 나한테 물릴까 봐? 쫄지 마요. 물 생각 없으니까”라며 감정을 드러냈다.
편동도에는 또 다른 사건이 이어졌다. 늘 부딪히던 용주천(김윤우)과 엄정선(이수경)이 뜻밖의 하룻밤을 보내게 됐고, 보건 의료 원장 최향미(정애연)의 방문 소식까지 더해지며 섬 전체가 술렁였다. 사생활과 관련된 오해까지 겹치며 육하리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졌다. 최향미가 아군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이미 깊어진 감정의 골은 쉽게 해소되지 않았다.
이후 도지의는 자신의 말실수를 정리하며 사과했지만, 결국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왜 난 안 물어요? 나도 의산데”라는 고백은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균열과 동시에 설렘을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진심에 육하리는 당황했고, 도지의는 답을 기다리듯 그를 바라봤다.
설렘이 채 가시기도 전 긴급 상황이 닥쳤다. 급성 후두개염 환자 고덕화(이채유)가 발생하며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황이 이어졌다. 육지로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도지의는 배에 대한 트라우마로 쉽게 나서지 못했지만, 육하리의 도움으로 다시 용기를 냈다.
결국 도지의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처치에 나섰고, 고덕화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안도도 잠시, 모든 긴장이 풀린 순간 도지의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육하리의 절규와 함께 엔딩이 그려지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닥터 섬보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