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정소영, 눈물의 부녀 상봉…오현경 거짓말 들통 위기('첫번째남자')[종합]
입력 2026. 06.10. 19:38:31

첫 번째 남자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효정이 오랫동안 찾아 헤맨 친딸 정소영과 재회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극본 서현주·안진영, 연출 강태흠)에서는 마대창(이효정)이 정숙희(정소영)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희는 오장미(함은정)에게 "인천 보육원 원장님이 내 이름을 박영미로 지어주셨다"며 "나중에 가게 바닥에서 찾은 목걸이는 가짜다. 내가 원래 갖고 있던 목걸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장미는 강준호(박건일)를 찾아가 "엄마가 기억을 되찾고 보니 그 목걸이는 아버지가 준 것이 아니라 보육원에 있을 때부터 갖고 있던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강준호는 "그 목걸이는 친부모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며 "누군가 진짜 목걸이를 가져가고 비슷한 가짜를 대신 둔 것이라면 목적이 있었을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오장미는 "예전에 그 가짜 목걸이를 하고 마 회장 댁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당시 채화영(오현경)이 자기 목걸이라며 강하게 반응했다"며 "만약 채화영이 진짜 목걸이를 가져가고 가짜를 바꿔놨다면 이유가 무엇이었겠냐"고 의심했다.

정숙희 역시 과거 채화영이 자신의 목걸이를 보고 본인 것이라고 주장했던 일을 떠올리며 채화영이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품었다.


한편, 마대창은 가짜 박영미를 불러 채화영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추궁했다. 이후 채화영이 자신을 속여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대창은 "모든 걸 꾸며서 내 앞에 나타났다. 쌍둥이를 훔친 것도 모자라 또 이런 짓을 벌였다"고 분노했다.

결정적으로 마대창은 정숙희와 진행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두 사람이 친부녀 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사 결과를 받아든 마대창은 끝내 눈물을 쏟았다.

같은 시각 정숙희도 목걸이와 어린 시절 입었던 배냇저고리에 수놓아진 네잎클로버 문양을 통해 마대창이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모든 진실을 확인한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정숙희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출생의 비밀을 감춰온 채화영의 거짓말 역시 드러날 위기에 놓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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