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란 '홈쇼핑 연계 편성' 논란 재점화…사망여우 "방송 기획안 확보"
- 입력 2026. 06.11. 18:05:4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고발 전문 유튜버 사망여우가 방송인 장영란이 운영하는 건강식품 브랜드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을 다시금 제기했다.
장영란
사망여우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가 모를 줄 알았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사망여우는 앞서 지난 3월 장영란의 브랜드 제품이 한 방송사의 건강 정보 프로그램과 홈쇼핑 채널에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사망여우는 해당 제품의 출시 시점과 출연자의 감량 시기에 모순이 있다고 지적해 소비자 기만 논란이 일었다.
당시 장영란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저희가 관련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진행해왔고, 그 과정에서 어기거나 놓친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사망여우는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라는 해명과 '방송 연출 과정이나 출연자 섭외에 관여한 적 없다'는 해명이 서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장영란 측이 협찬만 했다면 방송 규정 및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자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장영란의 방송 기획안과 대본 제작진과 주고받은 피드백 자료 등을 확보했고, 장영란 측이 대본과 연출에 대한 수정 의견을 전달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영란 측의 입장을 묻자, 장영란 측은 "문제 의식을 충분히 갖지 못했다"라면서도 방송 연출 관여에 대해서는 "기획 초안을 검토·검수하는 절차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사망여우는 '당독소' '특정 질병 관련 내용' 강조 등 구체적인 수정 요청이 통상적인 검토·검수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제야 장영란 측은 이후 모든 연계 방송을 취소하고 유사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실제로 최근 두 달동안 장영란 브랜드와 연계된 홈쇼핑 편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