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5' 출연진 논란→서인영 재혼→정경호·최수영 결별[이슈위클리]
입력 2026. 06.12. 14:51:57

이슈위클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각종 논란과 반가운 소식이 뒤섞이며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한 주간(2026년 6월 6일~6월 12일 기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 '하트시그널5' 출연자, 불륜 의혹→통편집 No

채널A 연애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5'가 출연자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일반인 예능의 출연자 검증 시스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연애 리얼리티 출연자의 도덕적 검증 실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하트시그널5'의 출연 중인 A씨가 유부남 B씨와 교제하며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현재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의 피고라고 주장했다.

작성자의 설명에 따르면, A씨는 B씨의 배우자로부터 관계 정리를 수차례 요구받았음에도 동거를 지속했으며, 더욱이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을 강행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신체 접촉을 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캡처본이 증거로 제시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며, 게시물의 진위 여부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하트시그널5' 측은 논란이 불거진 이후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출연진의 방송 방향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논란 이후 방영된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가 그대로 등장했고, 다음 회차 예고편에도 해당 출연자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이번 사태로 인해 방송가의 출연자 검증 시스템에 대한 회의론도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업계는 서류 검토, 다단계 면접, SNS 조사 등 철저한 검증을 거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출연자가 작정하고 숨길 경우 사실 확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김수현, 광고 촬영으로 활동 복귀→손배소 재개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사건들이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구속 송치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김수현이 오는 7월 14일 필리핀 패션 브랜드의 광고 촬영을 통해 약 1년 간의 공백을 깨고 활동을 재개한다.

앞서 김수현은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설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리며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구속 송치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경찰은 김 대표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고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하고 카카오톡 거짓 대화를 꾸며내 거짓 주장을 반복했다고 봤다.

김 대표의 구속 이후 공개가 보류됐던 김수현의 차기작 '넉오프'의 방향성에도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디즈니+ 측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수현은 광고 촬영을 통해 복귀의 신호탄을 알리게 됐다. 이는 지난해 3월 논란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동시에 지난 10일 건강기능식품업체 프롬바이오가 김수현과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39억 6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8개월 만에 재개됐다.

재판부는 프롬바이오 측에 "품위 유지 위반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특정된 것인지 여부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며 소명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이를 토대로 쟁점을 정리한 후 다툼의 범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 서인영→일라이, 재혼 발표

가수 서인영부터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까지, 새로운 인연과 함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스타들의 재혼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서인영이 6살 연상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NP의 최지훈 대표와 올해 하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주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인영은 2023년 2월 연상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지만, 결혼 1년 9개월 만인 2024년 11월 파경을 맞이한 바 있다. 이후 활동을 쉬었던 서인영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다시 대중과 소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렇기에 서인영의 재혼 소식은 많은 이들의 아쉬움과 우려를 샀다.

서인영은 유튜브를 통해 "너무 많은 걸 겪다 보니 개인의 행복도 소중하다. 나를 사랑하면 진짜 내 개인의 행복도 존중해주고 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직접 응원과 축하를 부탁했다.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와 2020년 이혼한 일라이 역시 6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했다. 일라이는 "지난 5년 동안 수많은 변화와 어려움을 경험하며 성장했다"며 "그 과정에서 이해와 행복, 평온함을 안겨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남은 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지금이 큰 축복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 '참교육' 1위 직행…'학생 체벌' 갑론을박

원작의 논란을 뒤로 하고 제작된 넷플릭스 '참교육'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담론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5일 전편 공개된 '참교육'은 공개 하루 만에 '오늘 대한민국의 톱 10 시리즈' 1위에 올랐으며,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10 비영어쇼 1위를 차지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참교육'은 제작 과정에서 큰 반대에 부딪혔다. 원작 자체가 담고 있는 학생 체벌 장면 옹호, 인종차별 발언, 여성혐오 장면 등이 논란이 되면서였다.

그러나 드라마가 베일을 벗은 후 시청자들은 "역대급 사이다" "통쾌하다"라고 호평을 쏟아냈다. 외신 역시 "올해 공개된 작품 가운데 가장 영리하고 완성도 높은, 중독성 있는 드라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원작에서 논란이 된 부분을 과감하게 도려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이 작품에 '사이다'를 불어넣는 장치인 폭력적인 체벌 방식은 여전히 문제로 남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측은 "이 드라마가 놓친 본질은 교사에게 필요한 것은 '주먹'이 아닌 '법적 보호장치'라는 점이다"라고 지적했고,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전북교총) 역시 "드라마 속 판타지는 일시적 카타르시스를 줄 수 있지만, 현실과의 간극은 오히려 교사의 무력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라고 하며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직 교사들은 교실의 무력함에 공감하면서도, 드라마 속 폭력적인 해결 방식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통쾌한 판타지로 받아들이는 시청자와 현실 교육을 지나치게 단순화했다고 보는 교육 현장의 시선이 맞서면서 작품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배용준♥박수진·박신혜♥최태준, 가족 동반 싱가포르 여행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와 박신혜, 최태준 부부의 싱가포르 여행 목격담이 연일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싱가포르 현지 매체 연합조보는 두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싱가포르에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가 찍은 영상에는 두 가족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배용준의 하얗게 센 백발 머리와 둘째를 임신한 박신혜의 실루엣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가족을 디즈니 어드벤처 크루즈에서 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한차례 화제가 됐다. 한 SNS 이용자는 "최태준이 아이 세 명을 데리고 물놀이를 하러 온 것을 봤다. 다른 층에는 배용준과 박수진, 박신혜가 기다리고 있었고 최태준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라고 알렸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015년 결혼해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미국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2022년 결혼해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올 가을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 정경호·최수영 결별…14년 공개 열애 마침표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배우 정경호와 그룹 소녀시대 최수영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정경호 측은 “최수영과 결별한 것이 맞다”며 “사생활이라 구체적인 시기는 확인이 어렵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수영 측 역시 “결별 후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과거 한 유튜브 영상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착한 무당들'에 공개된 해당 영상에서 무속인 명도령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연애는 오래 이어졌지만 부부의 인연까지는 보이지 않는다”며 “결혼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이별수가 들어와 관계 정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여성은 결혼 의지가 있는 반면 남성은 현실적인 이유로 속도를 늦추는 흐름”이라며 “결별 시 여성이 빠르게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해석도 덧붙였다.

한편 정경호와 최수영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교회에서 처음 만나 201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14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했으나 최근 관계를 정리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 사이로 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뮤지컬 '드림하이2' 미지급 사태 1년째

뮤지컬 '드림하이2' 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둘러싸고 그룹 갓세븐 영재와 제작사 아트원컴퍼니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영재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트원컴퍼니와 김은하 대표의 계정을 태그하며 "6월 9일까지 정리해주시겠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오늘까지도 정리가 안됐다"라며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영재는 지난해 4월 개막한 뮤지컬 '드림하이2'에서 주인공 송삼동 역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공연 종료 후 출연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고, 지난 1월에는 '드림하이2' 제작사 아트원컴퍼니를 고소했다.

특히 아트원컴퍼니는 기존 출연진의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오는 7월 개막을 목표로 '드림하이 시즌3' 제작 및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출연료를 돌려막기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아트원컴퍼니 측은 사과를 전하며 "현재 GOT7 영재 님 측과는 이번 6월 안으로 나머지 미지급금에 대한 정산 절차를 반드시 완료하는 것으로 원만하게 협의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재는 이와 같은 제작사의 입장에 대해 즉각 반박에 나섰다. 영재 소속사 앤드벗컴퍼니 측은 10일 "당사는 미지급 출연료의 변제 시점을 6월 말로 협의하거나 확정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 나나 자택 강도, 1심서 징역 7년형→항소

가수 겸 나나의 자택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 A씨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곧바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9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는 강도상해 및 강도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10년을 요청했다.

그러나 A씨는 이튿날인 10일 선고에 불복해 항소장을 직접 제출했다.

이후 나나는 자택 강도범의 항소 소식을 다룬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시간 낭비, 웃음만"이라는 짧은 문구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흉기로 모친을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나는 모친과 함께 몸싸움 끝에 A씨를 직접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부상을 입어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를 정당방위로 판단해 나나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나나 측은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 민희진, 하이브 상대 고소전 '불기소'

검찰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 빌리프랩 임원진을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 고소 사건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황수연)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가 하이브 박지원 전 대표 등 임원 6명과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등 임원 4명을 상대로 제기한 사건에 대해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하이브가 자신이 무속인과 경영 현안을 논의하는 이른바 '주술경영'을 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민 전 대표가 실제로 무속인과 어도어 경영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확인되는 만큼 해당 보도자료를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의 이메일 및 카카오톡 자료 열람을 문제 삼아 제기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감사 권한에 따른 적법한 절차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빌리프랩이 공개한 아일릿 표절 의혹 반박 영상에 대해서도 검찰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아닌 의견 표명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며 불기소 처분했다.

이번 결정으로 민 전 대표가 제기한 형사 고소는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하이브와 민 전 대표를 둘러싼 민사 소송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에스파→권은비 경기장 응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월드컵은 개막식 및 하프타임쇼에 K팝 스타들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자긍심을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된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재가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무대에 올라 이번 대회 공식 주제가 'DNA'를 열창했다.

특히 해당 곡에는 이재가 직접 작사한 한국어 가사가 포함됐다. "넘어져도 또다시 일어나" 등의 가사가 8만여 관중이 운집한 경기장에 울려 퍼지며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들었다.

블랙핑크 리사는 오는 13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미국 개막 행사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그는 아니타, 레마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함께 'Goals'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월드컵 사상 처음 도입된 결승전 하프타임 쇼도 K팝이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욕·뉴저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공동 헤드라이너에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K팝이 북중미 월드컵을 아우르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늘(12일, 한국시간) 오전 체코와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에스파 카리나, 윈터, 위너 이승훈, 가수 권은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등 많은 스타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부산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앞둔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집관 인증샷을 올려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6월 12일부터 7월 20일 캐나다, 멕시코, 미국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넷플릭스, 셀럽미디어DB, 티브이데일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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