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일부 채권 지급불능…보도·스포츠 중계 정상 운영” [공식]
입력 2026. 06.12. 21:20:53

JTBC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JTBC가 일부 채권 상환 불이행으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가운데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JTBC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왔다”라며 “이미 경영 효율화를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과 OTT 중심으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TV 방송광고 시장이 크게 위축되는 등 대외적인 여건이 악화되면서 오늘 일부 채권에 대한 지급불능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자세로 이번 상황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JTBC는 경영 위기와 별개로 콘텐츠 제작과 방송 운영에는 차질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회사 측은 “보도와 대형 스포츠 중계 등 방송 콘텐츠 제작과 방영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NICE신용평가는 JTBC가 유동화차입금 원리금을 기한 내 상환하지 못한 점을 반영해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부정적’에서 ‘CCC’로 하향 조정했다. 단기신용등급인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등급도 ‘A3’에서 ‘C’로 낮췄다.

JTBC는 이날 미르제이차 56억원, 제일티비씨제이차 150억원 등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차입금에 대해 상환 불이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업평가 역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B’로 하향 조정하며 유동성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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