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사원 강회장' 잘 나가는데…이준영, 7월 21일 군백기 돌입[셀럽이슈]
- 입력 2026. 06.15. 10:49:2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준영이 군 복무에 돌입하며 전성기 행보에 잠시 쉼표를 찍는다.
이준영
이준영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몇 달째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 벌써 10번째 고쳐 쓰고 있는 중"이라며 "오는 7월 21일 입대한다"고 알렸다.
이어 "입대 날짜를 알기 전까진 '뭐 별거 있나. 그냥 가는 거지'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막상 날짜를 받아두고 나니 생각이 많아지더라. 여러분들에게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지에 대해서도 참 많이 고민했다"며 "이렇게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가고 있으니 그래도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것 같다. 건강하게 그리고 나답게 잘 다녀오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인사드리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늘 아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다음날 소속사 빌리언스도 입대 소식을 공식화했다. 소속사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일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현장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이번 입대 소식은 이준영이 출연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전해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神)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손현주)가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이준영은 강용호 회장과 몸이 뒤바뀌는 축구선수 황준현 역을 맡았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3.7%로 출발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6회에서 9.5%를 기록,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이준영은 영혼 체인지라는 독특한 설정을 안정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영혼이 바뀐 이후 신입답지 않은 업무 내공과 카리스마를 지닌 모습을 어색함 없이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7년생인 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했고, 팀 해체 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부암동 복수자들', '마스크걸', '로얄로더', '멜로무비', '약한영웅 Class 2',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선과 악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 받아왔다.
이준영은 '신입사원 강회장' 이후에도 꾸준히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8월 공개되는 '포핸즈'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 영화 '자필'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군대로 잠시 대중 곁을 떠나지만,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들을 통해 군백기를 보내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