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글로벌 숏폼 ‘릴숏’과 맞손…K숏드라마 공략 나선다
입력 2026. 06.15. 11:04:55

쇼박스, 릴숏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쇼박스가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릴숏(ReelShort)과 손잡고 숏폼 콘텐츠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쇼박스는 릴숏과 콘텐츠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을 겨냥한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릴숏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숏폼 드라마 플랫폼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0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릴숏의 인기 IP를 원작으로 한 숏폼 드라마를 공동 제작하고, 향후 쇼박스 자체 오리지널 숏폼 콘텐츠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공동 제작 작품은 릴숏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6개월간 독점 공개된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기록한 릴숏의 검증된 IP와 쇼박스의 제작 역량이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쇼박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는 숏폼 콘텐츠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숏폼 드라마 ‘브라이덜샤워: 사라진 신부’와 ‘망돌이 된 최애가 귀신 붙어 찾아왔다!’ 제작에 착수하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영화와 시리즈 분야에서 축적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청자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K콘텐츠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쇼박스는 “오랜 기간 축적한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과 릴숏의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이 만나 다양한 장르와 포맷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며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릴숏 측 역시 “플랫폼이 보유한 시청자 데이터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쇼박스의 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버티컬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숏폼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릴숏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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