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디폴트 사태 이틀만…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 등 회생절차 개시 신청
- 입력 2026. 06.15. 13:21:1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중앙그룹 지주사 중앙홀딩스와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 등 4개사가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콘텐트리중앙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은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 사유는 "경영 정상화 및 향후 계속 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콘센트리중앙의 주식 거래는 정지됐다.
콘텐트리중앙의 주요 종속회사인 메가박스중앙과 중앙그룹의 지주사인 중앙홀딩스와 중앙피앤아이도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중앙그룹의 4개사가 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법원은 신청 회사가 계속 영업을 할 가치가 있는지 등을 따져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면 파산을 선고할 수 있다. 회생절차 개시 여부는 통상적으로 한 달 안에 결정된다.
JTBC의 채무불이행 이틀 만에 중앙그룹 계열사가 연이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방송가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JTBC는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회차입금에 대해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JTBC 측은 "책임 있는 자세로 이번 상황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영 위기와 별개로 보도와 대형 스포츠 중계 등 방송 콘텐츠 제작과 방영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콘텐트리중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