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랏빛으로 물들인 부산…방탄소년단 경제 효과 톡톡[셀럽이슈]
- 입력 2026. 06.15. 14:15:5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초대형 도심 축제 'BTS THE CITY ARIRANG - BUSAN'이 부산 전역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과 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을 개최하고 약 11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
약 4년 만에 부산에서 펼쳐진 '더 시티' 프로젝트는 신보 '아리랑'의 서사와 메시지를 도시 곳곳에 녹여내며 부산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만들었다.
축제 분위기는 부산역부터 이어졌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웰컴센터 입구에는 관람객을 위한 복합 이벤트 공간과 포토존이 조성됐으며, 짐 보관·배송 서비스와 주요 관광지 안내도 함께 제공됐다.
해운대해수욕장 일대는 테마 공간으로 꾸며졌다. 백사장 위에는 'KEEP SWIMMING'을 형상화한 대형 모래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더베이101 갤러리홀과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커뮤니티 공간 '아미 마당' 역시 팬들로 북적이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지역 경제와의 상생 효과도 두드러졌다. 부산을 대표하는 로컬 식음료 브랜드들은 방탄소년단 테마의 특별 메뉴를 선보였고, 숙박과 모빌리티 등 다양한 인프라가 공연과 연계되며 시너지를 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공연이 열린 11일부터 13일까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객실 점유율은 약 95%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7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22년 부산 BTS 공연의 경제 효과를 5000억 원 이상, 지역사회 파급효과를 약 1조 원 규모로 추산한 바 있다.
관광업계는 이번 부산 공연 역시 수만 명의 글로벌 팬들이 찾으면서 숙박과 외식, 쇼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