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권은빈→워너원 라이관린, 연예계 은퇴한 아이돌★들[셀럽이슈]
입력 2026. 06.16. 11:57:00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화려한 조명 아래서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던 아이돌 스타들이 연예계를 떠나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가수의 길을 멈추고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이들의 행보를 정리했다.

◆연예계 은퇴 후 평범한 일상으로

그룹 CLC 출신 권은빈은 최근 SNS를 통해 연예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10대 시절부터 약 10년간 활동해온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일반인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활동 기간 느꼈던 공허함과 불안함, 의미 없는 시간들을 뒤로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시간을 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는 2024년 4월, 1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과 함께 은퇴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SNS를 통해 남편, 딸과 함께하는 단란한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가족과 함께하고 싶다"는 애정 어린 근황을 전했다.



◆직장인으로 변신, 새로운 도전의 길

아이돌 출신 스타들의 직업 변신도 눈길을 끈다. 그룹 프리스틴 출신 정은우는 현재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며 사회인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성공한 아이돌보다는 쉽지 않겠나"라며 덤덤하면서도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승무원으로 변신해 활약 중인 이들도 있다. 마이틴 출신 최은수는 외국어 역량을 살려 2024년 하반기 제주항공 승무원 공개채용에 합격했다. 그는 "지금의 삶에 충분히 만족하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승무원 준비생과 직장인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구구단 출신 하나 역시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현재 해외를 오가는 승무원으로 생활하며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



◆꿈을 향한 또 다른 방식, 라이관린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은 영화 제작사의 '월급쟁이' 직장인으로 변신했다. 베이징에서 영화 제작사 직원으로 일하며 대본을 배우고 단편 영화 작업을 하는 그는 "빨리 가수가 된 느낌보다 노력하며 천천히 나아가는 내 모습이 좋다"며 직장 생활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미 2021년 단편 영화 ‘겨울과 여름의 싸움’으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감독으로서 역량을 입증했던 그는, 연예계 은퇴 후 영화 제작이라는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나선 이들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이들이 따뜻한 격려를 보내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워너원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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