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또 논란…출연자 전 배우자 "협의 이혼은 거짓말" 폭로글 확산[셀럽이슈]
입력 2026. 06.17. 10:25:28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ENA·SBS Plus '나는 솔로'가 32기 돌싱 특집을 방송 중인 가운데, 출연자의 전 배우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가 진정성 있는 방송이라는데 출연한 사람이 거짓말을 해도 그냥 사실이 되는 거냐"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과거 '나는 솔로' 출연자의 전 배우자라고 주장한 작성자는 "상대방과 형사, 민사, 이혼 소송까지 진행됐고 상대방이 악의적으로 시간을 끌어 항소심까지 갔다"며 "그런데 방송에서는 협의 이혼이라고 말하며 이미지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화가 난다"고 분노했다.

이어 "그동안 관심을 끊고 살다가도 알고리즘이 한 번씩 영상을 띄워줄 때마다 결혼 생활 동안 참고 살았던 일들이 떠오른다"며 "모든 걸 폭로하고 싶지만 그게 현명한 선택인지는 모르겠다. 거짓된 부분만 정정하고 사과해 주면 될 것 같은데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다만 작성자는 해당 게시글에서 특정 기수나 출연자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고, 게시글 내용의 진위 여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나는 솔로' 측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인물의 정체에 대한 추측을 쏟아내면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관 등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오랜 시간 화제성을 이어왔다.

그러나 출연자를 둘러싼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방영된 31기에서는 옥순·영숙·정희가 순자와 경수의 관계를 두고 나눈 대화가 공개되며 따돌림 논란이 일었고, 이를 우연히 들은 순자가 괴로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방송 이후 출연진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옥순은 장문의 글과 함께 단체 대화방 내용, 순자에게 보낸 메시지 캡처 등을 공개하며 "즉시 사과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옥순은 최종 커플로 맺어진 영호와 이미 결별했다고 밝혔음에도 결혼설, 임신설에 휩싸였다. 악의적인 루머가 이어지자 옥순이 다시 한번 해명에 나서며 추측 자제를 당부했다.

앞선 기수에서도 출연자들이 SNS를 통해 서로를 저격하거나 폭로전을 벌이는 일이 반복됐다. 일부는 사실관계를 둘러싼 공방으로 이어졌고,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 확산되며 피해를 입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처럼 논란이 되풀이되면서 제작진의 출연자 검증 절차와 방송 이후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반인 출연자의 실제 연애·결혼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인 만큼, 보다 철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NA·SBS Plu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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