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의혹 진실공방 계속…8월 항소심 첫 재판
입력 2026. 06.17. 11:36:26

조병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 의혹을 둘러싼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이 오는 8월 열린다.

1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13-3민사부는 조병규가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오는 8월 28일 진행한다.

이번 항소심에서는 조병규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항소인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청구 금액도 기존 40억원대에서 9억여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37부는 지난해 9월 조병규와 HB엔터테인먼트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4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당시 조병규 측은 A씨가 허위 글을 게재해 명예를 훼손했고, 이로 인해 광고 모델 계약 해지와 드라마·영화·예능 프로그램 출연 취소 등 손해를 입었다며 위자료 2억원을 포함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조병규 측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해당 게시글이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A씨가 게시글을 삭제한 데 대해서도 허위 사실 인정이라기보다 고소 및 막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응해야 한다는 두려움에 게시글을 삭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병규 측이 제출한 지인 20여 명의 진술서에 대해서는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사건의 사실관계를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조병규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 외에도 조병규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A씨는 불송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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