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감 컸지만, 같은 목표로"…온앤오프의 새로운 시작 '오픈 더 도어'[종합]
- 입력 2026. 06.17. 17:00:2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소속사 이적 후 제 3막을 시작한다.
온앤오프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에서 온앤오프 정규 2집 Part2 'ONF:MY SELF'('온앤오프:마이 셀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ONF:MY SELF'는 지난해 공개한 정규 2집 'ONF:MY IDENTITY' 서사와 이어진다. 지난 앨범에서 꿈을 쫓는 여행자로서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나아갈 힘을 전했던 온앤오프.
이번엔 스스로의 존재를 증명하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자는 온앤오프의 여정을 담았다.
이날 승준은 "온앤오프의 3막을 시작하는 앨범으로 6명의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했다. 100%를 넘어 120%를 보여드리겠다"라며 "저희 모습들을 잘 보여드릴지 고민을 많이 했던 거 같다. 더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민균은 "정규2집을 발매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퓨즈(팬덤명)에게도 감사드린다. 저희와 같은 마음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저희의 진심이 많은 분들에게 닿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Bad Dream'('배드 드림'), 'Escape'('이스케이프'), 'Mirage'('미라지'), 'Silver Lining'('실버 라이닝'), 'Once In a Red Moon'('원스 인 어 레드 문') 등 6곡을 수록됐다.
효진은 "이전 앨범에는 우리의 이름 정체성을 표현했다면 이번 파트2에서는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자하는 의미를 담았다. 온앤오프 현재를 가장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Open The Door'는 불안한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기 직전 찰나의 순간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녹여냈다. 민균은 타이틀곡 감상 포인트에 대해 "가사에 담긴 내용이다. 마지막 부분에 다 같이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 킬링 파트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유토는 "제목이 '오픈 더 도어'인만큼 문을 두드리는 동작이 들어가 있고, 문을 여는 듯한 모습을 포인트로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션은 "록사운드 기반이라서 시원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올여름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유토는 퍼포먼스 디렉터를, 와이억과 민균은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하는 등 멤버들이 앨범 기획 전반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유토는 "새 출발을 하는 만큼 어떻게 하면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와이엇은 "타이틀곡을 들었을 때 저희의 이야기이면서도 많은 대중이 들었을 때 공감이 많이 가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가사를 쓸 때는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우려, 걱정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희망찬 미래를 보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썼다"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온앤오프와 함께해 온 황현 작곡가도 참여했다. 멤버들은 "온앤오프가 새로운 시작을 한다고 했을 때 함께 해주실지 고민이 많았는데 고민이 무색할 만큼 함께 해주셔서 이번 앨범이 너무 좋게 나올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승준은 "데뷔 때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해오기도 했고 그 시간 동안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그만큼 노래에도 진정성이 많이 담기는 것 같다.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온앤오프의 서사를 함께 그렸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번 컴백은 온앤오프가 소속사 이적 후 첫 컴백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승준은 "이전 회사에서 오랜 시간 여정을 함께 했고 그 안에서 배움도 좋았던 기억들도 많이 간직하고 있다"라며 "계약과 관련해 멤버들과 많은 고민했었다. 미래에 대한 고민, 방향성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멤버들의 의견도 갈리기도 했지만 의견을 하나로 맞추고 우리가 만들고 싶은 미래를 찾아보자는 이야기하면서 이적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와이엇은 "승준이 형한테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온앤오프로서 뚜렷한 목표가 많았다. 더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승준이 형이 '너무 아깝지 않냐' '우리 더 할 수 있다' '이만큼 버텨왔는데 못 버티겠냐'는 한마디가 멤버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함께 한 만큼 멤버들은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효진은 "팀워크가 너무 좋다. 같은 마음으로 다 같이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앤오프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밝혔다. 효진은 "지금보다 훨씬 더 넓은 콘서트장에서 공연도 하고 싶고 음원차트에 이름도 많이 올리고 싶다는 목표를 삼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라고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온앤오프는 오늘 오후 8시 상암 큐브컨벤션센터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