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 발달장애 유전 우려 검사 공개 후 사과…"불편함 드려 죄송하다"[셀럽이슈]
입력 2026. 06.18. 09:47:55

문지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출산을 앞둔 배우 문지인이 유전자 검사 과정을 공개한 뒤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문지인은 최근 남편 김기리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중 받게 된 취약 X 증후군(FXS) 유전자 검사 과정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발달장애를 가진 남동생이 있다는 가족력을 언급하며 의료진의 권유로 검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지인은 "엄마를 통해 유전될 수 있는 원인 유전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다"며 "제가 엄마의 딸이고 태아가 아들이어서 검사를 권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25% 확률이라는 설명을 듣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큰 불안감을 느꼈다는 문지인은 정상 판정을 받은 뒤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열흘 동안 정말 힘들었다"며 "좋은 결과가 나와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영상 공개 후 일부 시청자들은 발달장애 가족을 둔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유전 가능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듯한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논란이 이어지자 문지인은 댓글을 통해 해명과 사과에 나섰다. 그는 "취약 X 증후군이라는 검사가 있다는 사실과 해당 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만 유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게 돼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다"며 "설명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발달장애 가족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걱정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시각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지인은 2024년 코미디언 김기리와 결혼했으며,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오는 8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앞서 문지인은 여러 차례 임신 시도와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난임 극복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해 응원을 받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문지인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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