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엽·성시경에 "무조건 간암 걸려"…의사 유튜버 썸네일에 갑론을박[셀럽이슈]
- 입력 2026. 06.18. 10:26:5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한 의사 유튜버가 간암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주제를 다루면서 방송인 신동엽, 가수 성시경의 사진을 썸네일에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구독자 약 11만 명을 보유한 한 의사 유튜버는 지난 3월 '전문의가 경고하는 간암 잘 걸리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63만 회를 돌파했다.
문제가 된 것은 영상 썸네일이다. 술을 마시는 신동엽과 성시경 사진 위에 "이런 사람이라면 간암 무조건 걸립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실제 질병 진단 여부와 무관하게 평소 애주가로 알려진 연예인들의 이미지를 활용했다.
심지어 해당 유튜버는 영상에서도 "성시경, 신동엽, 지상렬, 이분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라고 물은 뒤 "365일 술을 마셔도 몸이 깨끗해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진단을 받아도 간 수치가 정상이고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분들이 간암을 조심해야 한다"며 "간은 신호 없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 조용히 손상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심각한 상태로 발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영상이 공개된 후 해당 썸네일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실제 질병 여부와 관계없이 특정 연예인의 사진을 사용해 '무조건 걸린다'라고 표현한 것은 과도하다", "마치 해당 인물이 간암에 걸렸거나 걸릴 것이 확정된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 "조회수를 위한 자극적인 썸네일 아니냐" 등의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건강 정보 콘텐츠일수록 보다 신중한 표현이 필요하다", "의사라는 전문성을 가진 만큼 질병과 관련된 단정적 문구 사용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특정인을 비방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을 것", "평소 술을 자주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인을 활용해 경각심을 주려는 취지로 보인다", "영상 내용을 보면 실제로 간암에 걸렸다고 단정한 것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공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논란이 된 썸네일 역시 별다른 수정 없이 노출되고 있다.
한편 성시경은 유튜브 콘텐츠 '먹을텐데', '만날텐데' 등을 통해 음식과 술을 곁들인 토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신동엽 역시 '짠한형'을 진행하며 연예계 대표 애주가 이미지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영상 썸네일,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