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 귀신 연기한 女 배우, 패혈증 사망…향년 35세[Ce:월드뷰]
- 입력 2026. 06.18. 10:30:37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공포 영화 '링'에서 소녀 귀신 사마라 모건을 연기한 배우 데이비 체이스 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데이비 체이스
1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지 TMZ 등에 따르면 체이스는 전날 뇌수막염과 혈액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체이스는 이달 초 영양실조 증세로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생인 체이스는 2002년 개봉한 영화 '링'에서 TV 화면에서 기어 나오는 귀신 사마라 모건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릴로 & 스티치'에서 주인공 릴로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국 더빙판에 참여하는 등 아역 시절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6년 영화 '아메리칸 로맨스'를 끝으로 스크린에서 사라졌다. 이후 사망하기 몇 달 전 체이스가 LA 다운타운의 빈민가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체이스의 연인이자 보호자로 끝까지 그의 곁을 지킨 로이 에르난데스는 모금 페이지를 통해 체이스가 어린 시절의 어려움, 가족과의 갈등, 생활고 등을 겪었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링'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