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 "'무한도전' 당시 박명수 눈치 많이 봐…하차 고민까지"('하와수')[셀럽캡처]
- 입력 2026. 06.20. 20:19:5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박명수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하와수'
20일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는 '셋만 모여도 무도다…명수와 준하를 찾아온 미존개오 정형돈!' 1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형돈은 박명수를 향한 솔직한 속내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는 "우리가 '무한도전' 원년 멤버고, 그 이전에 창립 멤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리한 도전', '무모한 도전' 빼고 '무한도전'은 원년 멤버지 않냐"며 "없어질 뻔한걸 뉴질랜드에서 찍은 아이스 원정대 덕분에 살렸다. 원래 그게 거의 마지막 녹화지 않았냐"고 회상했다.
이에 졍형돈은 "옛날 얘기가 너무 추억팔이 같아서 싫지만, 그때 명수 형한테 너무 눌려있었다"며 "KBS 출신이라고 엄청 눈치줬었다. 형이 지금이라도 허락하면 한 대 치고 싶다"고 농담 섞인 불만을 털어놨다.
이어 "당시에 '무한도전'이랑 '상상플러스'랑 같은 날 녹화했다"며 "22년 만에 처음 얘기하는건데, 그때 '무한도전'을 안 하겠다고 했었다. 형이 너무 힘들게 해서 그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호 형이랑 재석이 형이 명수 형을 잘 달래보겠다고 얘기했다"며 "사실 당시 명수 형이 타 방송사에서 오는 것을 조금 불편해 했다. 마찬가지로 KBS에서도 그런건 있었다. 당시에는 타 방송사 출신에 대한 견제가 있던 시기였다"고 얘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당시 내가 MBC 선배 개그맨이고 밑으로 10개의 기수가 있었다"며 "그렇다보니 그런 견제가 조금 있었다. 전혀 부정하진 않겠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상처를 줬다면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정준하 역시 "그때는 타 방송사 출신에 대한 배척 분위기가 있었다"며 "그러면서 명수 형은 SBS 'X맨'에 가서는 열심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하와수'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