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허남준 살리려 몸 던졌다…미래 바꾼 희생('멋진 신세계')[셀럽캡처]
입력 2026. 06.20. 22:15:33

'멋진 신세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임지연이 허남준을 살리기 위해 과거를 바꿨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극본 강현주, 연출 한태섭 김현우) 최종회에서는 신서리(임지연)가 차세계(허남준)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건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세계는 의문의 습격을 당해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 같은 시각 신서리는 다시 궁녀 강단심의 모습으로 과거에 돌아갔고, 자신이 알고 있던 역사와는 달라진 상황을 마주했다. 이미 죽은 줄 알았던 대군 이현(허남준)이 살아 있었던 것.

이후 안종(장승조)의 명으로 보양식을 들고 이현을 찾아간 신서리는 수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그는 이현에게 어찰의 내용을 묻다가 상을 뒤엎으며 "먹지 마십시오. 순순히 사약을 받고 죽으라는 뜻"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현은 차갑게 선을 그었다. 그는 "네가 내게 무슨 존재냐. 지기라 하여 몇 마디 농을 주고받았다고 특별한 사이인 줄 아느냐"며 "나는 널 한 번도 마음에 둔 적이 없다. 나도, 기억도 모두 지워라"고 말했다.

이에 신서리는 "제게 지기가 되어주겠다고 했을 때 정말 기뻤다. 저 같은 궁녀의 마음을 들여다봐 준 사람은 처음이었다"며 "제게 생의 의지를 일깨워주셨다. 지금의 삶이 아니라면 새롭게 살면 된다. 이곳에서 벗어나라"고 진심을 전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중 밖에 있던 포졸이 칼을 들고 들이닥쳤고, 이현은 신서리의 손을 잡고 몸을 피했다. 신서리는 "자가께서 살아야 그 사람도 산다. 제게 목숨 같은 사람"이라며 "그 사람 덕분에 살아갈 수 있었다. 자가가 제게 그랬듯 저도 그 사람을 살리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현은 "네게 그런 사람이 생긴 것이냐. 이제야 알겠다, 네 눈빛이 왜 그토록 담대해졌는지"라며 "염려 말거라. 나는 반드시 살아남을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안도도 잠시 멀리서 날아온 화살이 이현을 향했다. 이를 발견한 신서리는 망설임 없이 이현을 밀쳐내고 대신 화살을 맞았다. 화살을 맞은 신서리와 이현이 절벽 밑으로 떨어진 순간, 현실 세계에서 의식을 잃고 있던 차세계가 극적으로 눈을 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멋진 신세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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