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가 이호선, 故 옥희 추모 "따뜻한 짝꿍, 목소리 아직도 생생해"[셀럽톡]
입력 2026. 06.22. 11:07:27

이호선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상담가 이호선이 세상을 떠난 가수 故 옥희(본명 김광숙)를 향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과의 생전 따뜻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이호선은 지난 21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녹화장에서 뵐 때면 항상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줌바를 보여주며 '호선아, 줌바를 배워!'라고 권하시던 모습이 선하다"며 고인을 기렸다.

두 사람은 MBC '기분 좋은 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호선은 "방송 당시 늘 옆자리 짝꿍으로 기쁨과 긍정을 나눠주셨던 분"이라며 "손을 맞잡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아주 잘하고 있어'라고 격려해주시던 따뜻한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가요계의 역사가 된 사랑의 여인, 옥희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며 깊은 존경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故 옥희는 지난 20일 오후 경기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신장암 투병 중에도 올해 3월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등 끝까지 무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1953년생인 고인은 중학교 시절 미8군 무대를 시작으로, 1968년 그룹 서울시스터즈 리더로 활동하며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활약했다. 이후 '나는 몰라요', '눈으로만 말해요', '이웃사촌'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197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전 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 씨와 1남 1녀가 있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장지는 분당홈추모공원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호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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