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중앙그룹 계열사 5곳 대표자 심문 착수…홍정도 부회장 출석
입력 2026. 06.23. 11:30:49

홍정도 부회장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중앙그룹 계열사 5곳의 회생절차 개시에 대한 법원의 심리가 시작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정준영 법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중앙홀딩스 대표자 심문을 열었다.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과 김진규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9시 54분 법원을 찾았다. 두 사람은 이날 취재진을 피해 조용히 법정에 들어갔다.

심문이 종료되면 중앙피앤아이, JTBC,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의 대표자 심문이 차례로 진행된다. 각 사 대표는 재판부에 구체적인 부채 규모와 채무조정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근 중앙그룹 계열사 중앙홀딩스와 중앙피앤아이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JTBC 등이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사건을 모두 회생 2부에 배당하고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JTBC는 회생절차 개시 보류 결정 신청서를 내고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적용을 요청했다. ARS는 법원이 강제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하고 기업과 채권자들이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협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재판부가 ARS 프로그램을 승인하면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할 수 있다.

재판부는 이날 심문 내용을 토대로 각 회사의 회생 절차 개시 여부와 JTBC의 ARS 프로그램 적용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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