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줄결방 속…'냉부'→'연애전쟁'은 정상방송[셀럽이슈]
- 입력 2026. 06.23. 13:07:1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JTBC가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예능·드라마 정상 방송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연애전쟁
지난 22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권성준은 "냉부 촬영 슛"이라는 멘트와 함께 헤어·메이크업을 받는 사진을 올리며 정상 녹화 소식을 전했다.
윤남노 역시 박은영과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난 가끔 너 눈빛이 너무 무서워"라고 적었다.
JTBC 경영 위기 속에서도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게시물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오늘(23일) 첫 방송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도 이변 없이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연애전쟁'은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이 이별 직전의 커플들에게 계속 만남을 이어갈지 헤어질지 결판을 내주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또한 JT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번 주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아는형님' '냉장고를 부탁해'와 토일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결방 없이 전파를 탄다.
아파트-골드 디거
최근 JTBC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 이후 불거진 중앙그룹 5개 계열사의 회생 절차 이슈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제작 현황에 대한 관심도 쏠린다. JTBC 측은 내달 11일 '아파트'를 시작으로 '파이널 테이블' '골드디거' '신의 구슬' 등을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중앙그룹 산하 콘텐츠 자회사 SLL 측은 하반기 작품 제작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향후 회생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우려의 시선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중앙그룹 계열사 중앙홀딩스와 중앙피앤아이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JTBC 등이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사건을 모두 회생 2부에 배당하고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JTBC는 회생절차 개시 보류 결정 신청서를 내고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적용을 요청했다. ARS는 법원이 강제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하고 기업과 채권자들이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협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재판부가 ARS 프로그램을 승인하면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할 수 있다.
재판부는 이날(23일) 오전 10시 중앙홀딩스를 시작으로 중앙피앤아이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JTBC 대표자 심문을 시작했다. 재판부는 심문 내용을 토대로 각 회사의 회생 절차 개시 여부와 JTBC의 ARS 프로그램 적용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키이스트, 하이지음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