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림하이2' 제작사, 퇴직금 미지급으로 노동청 신고 당해[셀럽이슈]
입력 2026. 06.23. 15:13:53

드림하이2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뮤지컬 '드림하이2'를 제작한 아트원컴퍼니가 전직 직원들로부터 임금 및 퇴직금 미지급 문제로 고용노동청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아트원컴퍼니 전 직원들은 최근 서울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퇴직금과 출연료 등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 직원 A씨는 지난해 9월 퇴사했지만 약 600만 원의 퇴직금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에서 안무 조감독으로 근무하는 한편 해외 공연에는 출연자로 참여했으나, 이에 대한 출연료 약 400만 원도 정산되지 않았다며 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전 직원 B씨 역시 퇴직금 미지급을 이유로 별도의 신고를 접수했다. B씨는 받아야 할 퇴직금 약 1500만 원 가운데 일부인 700만 원만 지급받았으며, 나머지 금액은 현재까지 정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 공연 출연료 또한 지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트원컴퍼니는 이미 지난해부터 배우들의 출연료 체불 문제로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뮤지컬 '드림하이2'에 출연했던 그룹 갓세븐 멤버 최영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연료 미지급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급받아야 할 금액이 장기간 정산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올해 1월에는 회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드림하이' 시즌3 제작 계획이 알려지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이른바 '돌려막기'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 전직 직원은 과거 회사 측이 후속 시즌 투자 유치가 이뤄지면 미지급금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지만, 이후에는 공연이 실제로 진행돼야 지급할 수 있다는 취지로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부 직원들은 회사 대표의 폭언 및 갑질 의혹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의혹과 관련해 본지는 아트원컴퍼니 측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트원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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