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세 "언젠가 만날 사랑, 여유 있게 찾아갔으면"('영사배')[셀럽캡처]
- 입력 2026. 06.23. 23:46:2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오정세가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영화로 사랑을 배웠어요'
23일 유튜브 채널 '영화로 사랑을 배웠어요'에는 배우 오정세와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속 사랑과 현실의 연애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와 '약속'을 주제로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이어갔다. 최강희가 "사랑을 기다리는 편이냐, 적극적으로 찾는 편이냐"고 묻자 오정세는 "사랑을 찾는 것이 목적이 돼서 찾아다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다고 가만히 있지는 않는다. 사랑을 어디서 어떻게 만나게 될지 모르니 마중 정도의 움직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다니엘 역시 "어느 정도는 돌아다니지만 생활 반경 안에서 이뤄지는 것 같다"며 "사랑을 찾기 위해 포장마차에 가서 헌팅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강희도 "저도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 소개팅도 어색하다. 점점 기회가 없어질 뿐"이라고 공감했다.
최다니엘은 "경험이 많아질수록 사랑에 겁먹는다는 말이 이제야 무슨 뜻인지 알겠다"며 "20대에는 사랑에 푹 빠지는 스타일이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바빠지면서 책임감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는 될거면 될 인연이고, 아니면 아닐 인연이었다고 치부해버리는게 많다. 하루 못 만나서 헤어질 인연이라면 애초에 인연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정세는 꿈과 사랑을 빗대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만약 어떤 사람이 70대에 꿈을 만났다고 해서 이전까지 꿈이 없었다고 실패한 인생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저 70대에 꿈을 만난 사람일 뿐"이라며 "사랑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사랑을 20대에 만난 사람도 있을 것이고, 70대에 만난 사람도 있을 것"이라며 "70세 전에 사랑을 만나지 못했다고 해서 사랑에 실패한 삶이라고 규정하고 싶지는 않다. 자기만의 속도로 언젠가는 만날 사랑을 여유 있게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영화로 사랑을 배웠어요'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