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매매 벌금형' 지나, 10년만 컴백…히트곡 '꺼져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 [셀럽이슈]
- 입력 2026. 06.24. 10:52:5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지나가 16년 전 발매한 히트곡 '꺼져줄게 잘 살아'로 10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나
지나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며칠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내 데뷔를 알린 '꺼져줄게 잘 살아'를 리메이크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리메이크되어 돌아오는 '꺼져줄게 잘 살아'는 16년 전의 오리지널 버전과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며 "오케스트라 성향이 강한 빌드업이 이전 것보다 느린 음원이 될거다. 괜찮다고 말하며 눈물 흘리는 느낌으로 가창했다"라고 편곡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장문의 글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제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것은 오래 걸렸지만, 이 노래가 이 장을 시작할 적합한 노래로 느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리메이크 버전을 작업 중이다.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고 솔직히 조금 감동적이다"라며 "여전히 여기 있어주셔서 감사하다. 오래된 노래로 새로운 추억을 만들자"라고 적었다.
지나는 지난 3월부터 음악작업을 하는 모습, 노래를 부르는 영상 등을 공유하며 복귀 조짐을 보였다.
그는 "노래는 내 가장 행복한 부분 중 하나"라며 "오랫동안 그게 어떤 기분인지 잊고 살았지만, 조금씩 음악이 나를 다시 나 자신으로 되돌려주고 있다"라고 음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나는 2010년 '꺼져 줄게 잘 살아'로 데뷔해 '블랙 & 화이트(Black & White)', '톱 걸(Top Girl)' 등을 히트시켰다. 그러나 2015년 성매매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지나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연인 사이였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지나에게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나는 수년간 이 일을 조용히 간직해왔다. 한국 연예계 생활을 하는 동안, 나를 깊이 변화시킨 경험을 했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나는 과거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가 선택한 것에 따라 정의된다. 난 치유되고 성장했으며 내 목소리를 되찾고 있다. 오래된 상처를 되살리지 않기 위해, 정직과 사랑으로 나아가기 위해"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