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 "셋이 나오는 신은 애드리브 100%…윤경호 "작가님이 걱정"('습터뷰')[셀럽캡처]
- 입력 2026. 06.24. 17:45:0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소지섭이 드라마 '김부장'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습터뷰'
24일 SBS 유튜브 채널에는 웹예능 콘텐츠 '습터뷰'로 '윤경호의 '김부장 쇼' with 소지섭X최대훈' 편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주연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가 출연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기억에 남는 애드리브나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소지섭은 "셋이 함께 나오는 장면은 애드리브가 거의 100%였다"며 "솔직히 방송에 어디까지 나가고 뭐가 나갈지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대훈은 "형(소지섭)이 그럴 때마다 잘 정리를 해줬다"고 거들었고, 소지섭은 "셋 다 진지하게 연기를 했지만 상황이 유쾌해지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훈은 소지섭이 웃음을 참지 못했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형(소지섭)이 절대 웃을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어느 날 촬영장에 갔더니 감독님이 '지섭 씨, 거기서 웃고 있더라'고 하더라"며 "저희 둘이 앞에서 티격태격하면 형은 심각한 표정을 지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소지섭은 "저는 그 장면을 안 쓸 줄 알았는데 상황상 웃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셨나 보다"라며 "어떻게 방송에 나갈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윤경호는 또 다른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그는 "진지하게 차를 타고 달리는 장면인데 갑자기 형이 '방지턱!'이라고 외치는 아이디어를 냈다"며 "한 번만 하면 재미없으니 두 번 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최대훈 역시 "알게 모르게 형이 진지하게 코믹 연기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캐릭터상 제가 직접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며 "그걸 두 사람이 진지하게 받아줘서 드라마에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윤경호는 "사실 작가님께 죄송한 게 있다"며 "뒤풀이 자리에서 작가님이 걱정을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소지섭은 "저희는 대본에 충실했다. 대본에 있는 내용을 다 소화한 뒤 남는 시간에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고 얘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