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능가하는 화려한 볼거리"…소지섭 표 아빠 유니버스 '김부장'[종합]
입력 2026. 06.25. 15:15:13

김부장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김부장'이 부성애 서사와 화려한 액션을 결합한 새로운 액션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25일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 연출 이승영, 이소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승영 감독,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주상욱, 손나은이 참석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영화 '위대한 소원', '30일', '퍼스트 라이드' 등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남대중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여기에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 '보이스2' 등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과 이소은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소지섭은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이지만 실상은 남북파 공작원 출신인 김부장 역을 맡는다. 하나뿐인 딸 민지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인물로, 새로운 부성애 연기를 펼친다.

이날 소지섭은 "액션 드라마를 또 하고 싶었다. 액션 때문에 대본을 받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그 안에 담겨있는 김부장의 서사와 아빠가 딸을 홀로 키우고 위험에 빠진 딸은 찾아 나서는 심정, 상황들이 저에게 크게 다가왔고 도전이 될 것 같았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1996년도 '모델'이라는 드라마로 데뷔했다. 그 뒤로 SBS 드라마 작품을 많이 했다. SBS에서 주인공도 처음 했고 했던 작품이 타율이 좋았다"라며 "이번 '김부장'도 기대하고 있다. 그것보다 SBS는 고향 같은 곳이라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고 익숙한 공간에 오니까 불편함 없이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최대훈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현재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성한수 역을 맡아 코믹함과 묵직함을 오가는 매력을 선보인다. '김부장'을 통해 첫 액션에 도전하는 그는 "그전에 작은 액션 행위는 있었지만 정식으로 액션을 해본 게 이번이 처음이라 저에겐 도전이었다. 좋은 감독님과 배우진을 봤을 때 참여를 안 할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윤경호는 과거 '전장의 신'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다빈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박진철 역으로 분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작품 출연 계기가 많았다는 윤경호는 "소지섭 선배님과 최대훈과 함께 할 수 있는 게 컸다"라며 "대본이 가지고 있는 뜨거운 부성애와 아빠 유니버스가 마음에 들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연이은 작품 흥행으로 기대감과 동시에 부담감도 있었을 터. 윤경호는 "감사하면서 걱정되고 걱정되면서 새로운 작품을 만나면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공존한다"라며 "양가감정 사이 어디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결과에 있어서는 겸허하게 받아드릴 마음으로 하고 있다. 이번 '김부장' 팀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박진철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주상욱은 주학건설 회장이자 모든 문제를 돈과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인물 주강찬 역으로 분한다. 첫 악역에 도전하는 주상욱은 "대놓고 악역역할을 처음 해보는 거 같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촬영이 끝날 ‹š까지 엄청 신선하고 재밌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나은은 김부장의 회사 동료이자 비밀을 간직한 상아 역을 맡아, 통통 튀는 MZ세대 직장인의 매력은 물론, 감춰진 사연을 지닌 인물의 면모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손나은 역시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여서 기대됐고, 무엇보다 작품에서 꼭 연기해 보고 싶었던 선배님들이 계셔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류승룡이 주연으로 출연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큰 사랑을 받았던바. 소지섭은 "결이 달라서 신경 쓰지 않았다. 우리는 통쾌하고 시원하고 다양한 액션이 있다. 캐릭터마다 사연들이 있는데 너무 잘 조합이 돼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뀌띔했다.

또한 "'김부장' 속 액션은 딸아이와 살고 싶어서, 딸을 찾기 위해서, 함께 하기 위해서 처절하게 보이는 결이 다른 액션"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국판 '테이큰'이라고 언급되는 것에 대해 이 감독은 "'테이큰'을 능가한다고 생각한다. '테이큰'은 딸을 찾는 아빠의 현재, 실시간 추격극이라면 저희는 10시간짜리 이야기다"라며 "'테이큰'의 장점을 고스란히 가져오면서 '테이큰'에 없는 주변 인물들의 서사들, 생동감 있는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재밌고 유쾌하다. 배우들의 연기가 살아있고 화려한 볼거리가 많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부장'은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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