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제작 중단설→'서울 시스터즈' 故 옥희 영면→식케이·우와 공개 열애?[이슈위클리]
- 입력 2026. 06.26. 14:32:3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각종 논란과 반가운 소식이 뒤섞이며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한 주간(2026년 6월 20일~6월 26일 기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이슈위클리
◆ '낙상 사고' 허영만, 방송 중단…'백반기행' 시즌1 종영
매주 금요일 소박하고 따뜻한 밥상을 함께 나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이 여정을 잠시 멈췄다.
TV조선 '백반기행'은 지난 21일 마지막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은 그동안 출연했던 게스트들과 식당 사장들의 인사로 '백반기행'의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허영만은 낙상사고로 부상을 입으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백반기행' 제작진은 "곧 여든을 앞둔 허 화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라며 종영을 공지했다.
'백반기행' 제작진은 시즌1 종영이 마침표가 아닌 쉼표임을 명확히 했다. 제작진은 스페셜 방송 말미에 "식객 허영만 선생님의 쾌유를 빈다. 오래도록 함께해주셔서 고맙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시청자들도 허영만과 다시 '백반기행'을 떠날 날을 기다리며 그의 SNS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 '원정출산 논란' 안영미, 둘째는 한국에서
개그우먼 안영미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불거진 원정 출산 의혹에 해명했다.
안영미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만삭 사진을 올리며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청취자들에게 "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순산하고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안영미가 둘째 역시 미국에서 출산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2023년 첫째 아들을 미국에 거주 중인 남편 곁에서 출산하며 원정출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안영미는 원정출산 의혹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국내에서 출산할 예정"이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미국에 거주 중인 남편이 출산 일정에 맞춰 귀국한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지난 25일 안영미는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둘째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현재 안영미는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한 안영미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안영미는 충분한 회복을 마친 뒤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양홍원 학폭 폭로자, 기물파손→소속사 강경 대응
래퍼 양홍원의 학교폭력 의혹이 재점화된 가운데, 소속사와 폭로자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다.
지난 22일 양홍원 소속사 AP알케미는 양홍원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온라인상의 폭로글과 관련해 입장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폭로자와의 대화에 응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폭로자가 아티스트와 가족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아티스트의 작업실을 손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작업실 출입문과 내부 유리 시설물이 파손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6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홍원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20일에는 "작업실과 사무실을 찾아갔지만 끝까지 잠수타더라"라며 "번호만 남기고 왔더니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다. 차라리 잘됐다"라고 추가글을 적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A씨가 작업실을 손괴했다고 주장하며 엇갈린 주장을 내놨다. 양측의 주장이 대립하며 해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JTBC 디폴트 여파…예능·드라마 제작 중단설
JTBC 디폴트 사태 이후 예능·드라마 방송 중단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2일 JTBC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도 촬영을 잠시 멈추고 재정비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JTBC 디폴트 사태 여파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다만 제작진은 이번 촬영 중단이 대본 완성도와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최근 JTBC와 중앙그룹의 재정 위기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이번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와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 : 역사 이야기꾼들' 휴방이 결정된 가운데, JTBC 인기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와 신규 예능 '연애전쟁'을 제외한 일부 예능 프로그램 녹화가 잠정 중단된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JTBC는 이 같은 촬영 중단설에 대해 예정된 일정에 따라 제작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구속 기소
배우 김수현 관련 허위 사실 유포 혐의 등을 받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제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명예훼손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반포), 스토킹처벌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배우 고(故)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해자 조사, 대검 과학수사부의 녹음파일 감정 등 보완수사를 거쳐 피고인이 자료를 임의로 편집해 왜곡하거나 최소한의 사실확인 절차 없이 피해자의 사생활을 유포해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실을 명확히 규명했다"고 전했다.
◆ '서울시스터즈' 故 옥희, 24일 남편 홍수환 배웅 속 영면
7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 고(故) 옥희(본명 김광숙)가 동료들과 가족의 배웅 속에 영면에 들었다.
24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영결식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됐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고인의 뜻에 따라 예배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영결식에는 박상철 대한가수협회장을 비롯해 임희숙, 장미화, 강진, 유현상 등 가요계 동료들이 참석해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옥희는 지난해 신장암 진단을 받은 후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오랜 투병 기간 동안 전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인 남편 홍수환이 곁을 지키며 정성껏 간호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1968년 걸그룹 '서울시스터즈' 리더로 데뷔한 고인은 1974년 솔로로 전향해 '나는 몰라요', '눈으로만 말해요', '이웃사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77년 홍수환과 결혼해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16년 만인 1995년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 출연료 미지급 사태…뮤지컬 '드림하이2' 제작사, 노동청 신고
뮤지컬 '드림하이2'를 제작한 아트원컴퍼니가 전직 직원들로부터 임금 및 퇴직금 미지급 문제로 고용노동청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원컴퍼니 전 직원들은 최근 서울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퇴직금과 출연료 등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 직원 A씨는 지난해 9월 퇴사했지만 약 600만 원의 퇴직금을 아직 받지 못했으며, 해외 공연 출연료 400만 원도 정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전 직원 B씨 역시 퇴직금 미지급을 이유로 별도의 신고를 접수했다.
한 전직 직원은 과거 회사 측이 후속 시즌 투자 유치가 이뤄지면 미지급금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지만, 이후에는 공연이 실제로 진행돼야 지급할 수 있다는 취지로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부 직원들은 회사 대표의 폭언 및 갑질 의혹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아트원컴퍼니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성매매 벌금형' 지나→'성폭행 무혐의' 김건모, 10년만 컴백
가수 지나와 김건모가 10년 만에 신보 소식을 전했다.
지나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며칠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내 데뷔를 알린 '꺼져줄게 잘 살아'를 리메이크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2026년 버전 '꺼져줄게 잘 살아'는 오케스트라 편곡을 통해 새로운 음악이 될 전망이다.
지나는 2010년 '꺼져 줄게 잘 살아'로 데뷔해 '블랙 & 화이트(Black & White)', '톱 걸(Top Girl)' 등을 히트시켰다. 그러나 2015년 성매매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지나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연인 사이였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지나에게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가수 김건모도 오는 7월 1일 신보 '어디쯤 가고 있을까'를 발표한다. 지난 2016년 발매한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 '50' 이후 무려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앞서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서울 강남구 한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2021년 검찰이 해당 사건에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서 사건은 종결됐지만, 김건모는 사건의 여파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또한 2019년 혼인신고한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 씨와 파경을 맞기도 했다.
무혐의 판결 이후에도 침묵을 유지하던 김건모는 지난해 9월 부산에서 '김건모 라이브 투어' 막을 열며 팬들 앞에 돌아왔다. 무대에 이어 새로운 신곡으로 대중의 곁으로 돌아오는 김건모가 어떤 음악을 들려줄 지 이목이 쏠린다.
◆ 韓 대표팀, 남아공전 충격 패배…연예계·축구계 쓴소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석패하며 32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패배 소식을 접한 연예계와 축구계 인사들은 일제히 허탈함과 안타까움을 쏟아냈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하이라이트 윤두준, 여행 유튜버 곽튜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등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남아공전에 대한 아쉬움과 답답함을 드러냈다. 특히 축구 팬으로 유명한 윤두준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5살 때부터 대표팀 경기를 봐왔는데 스쿼드가 이렇게 좋았던 적이 없다"라며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축구계 인사들은 홍명보 감독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전 축구선수 박주호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수비 숫자를 줄이지 않는 홍명보 감독의 전술에 의문을 제기했다.
박문성 해설위원도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를 통해 전술의 부재를 지적하며 통탄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32강 진출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과연 한국 대표팀이 실낱같은 확률을 뚫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지 전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식케이·우와, 파리 패션위크 참석…사실상 공개 열애
래퍼 식케이와 일본인 댄서 우와가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함께 포착되면서 사실상 공개 열애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25일 디지털 매거진 '패스트페이퍼'는 "2027 아미리 봄·여름 쇼에 등장한 식케이와 우와 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식케이와 우와가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해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두 사람을 둘러싼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사실상 공개 열애를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1994년생인 식케이는 Mnet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수차례 마약 혐의로 도마에 오르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2004년 생인 우와는 식케이보다 10살 연하다. 지난해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식케이의 곡 ‘쉬즈 소 아우타 컨트롤’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tvN '킬 잇'에 출연 중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티브이데일리, JTBC, 아트원컴퍼니, 건음기획, 패스트페이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