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깐부' 오영수, '강제 추행 혐의' 무죄 최종 확정
입력 2026. 06.26. 16:34:26

오영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오영수의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25일 대법원 3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영수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하고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오영수는 2017년 연극 공연 준비를 위해 지방에 머물던 당시, 산책로와 피해자 A씨의 주거지 앞에서 각각 포옹과 볼에 입맞춤을 했다는 이유로 2022년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을 신빙성 있게 판단하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그러나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로 진행된 2심은 지난 11일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2심 재판부는 "시간이 흐르면서 피해자의 기억이 왜곡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라며 "공소사실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 남는 이상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판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가 진술한 포옹의 강도 차이가 강제추행으로 볼 정도로 명확히 특정되지 않는다는 점도 무죄 판단의 근거로 제시했다.

1944년생인 오영수는 1968년 연극 낮 공원 산책으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로,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맡으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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