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 딸 위해 무릎 꿇었다…서수민 "아빤 자존심도 없어?" 눈물('김부장')[셀럽캡처]
- 입력 2026. 06.26. 22:17:0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김부장' 소지섭이 딸을 위해 자존심까지 내려놓았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는 김부장(소지섭)이 딸 김민지(서수민)를 지키기 위해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지는 학교에서 주강찬(주상욱)의 딸 주혜리(유지안)와 몸싸움을 벌였다. 학교폭력 소식을 들은 주강찬은 아내와 함께 곧바로 학교를 찾았고, 김부장은 이들보다 늦게 도착했다.
주강찬의 아내는 김민지를 향해 "집에서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아이가 그 모양이냐. 우리 애 상태를 좀 보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에 김부장은 연신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김민지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아빠, 나 정말 잘못한 거 없어. 혜리 패거리가 괴롭혀서 참고 또 참다가 대든 것뿐이다. 쟤가 먼저 나를 때렸다. 아빠는 나 못 믿냐"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학교 측은 주혜리 부모의 눈치를 살폈고, 담임교사는 "피해 학생 측과 합의를 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주강찬의 아내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생활기록부에도 남겨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결국 김부장은 딸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
김부장은 "죄송합니다. 아이를 혼자 키우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같은 딸을 키우는 마음으로 헤아려 주십시오. 아버지로서 책임지고 전학시키겠습니다"라며 간절히 용서를 구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민지는 "아빤 자존심도 없어?"라며 아버지의 행동에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드러냈다.
김부장의 진심 어린 사과에 주강찬은 "같은 딸 키우는 마음이라…. 딸 키우는 게 쉽지 않죠. 엄마 없이 자라 너도 힘들었겠구나. 아이들이 크면서 싸울 수도 있는 거다. 사과는 받은 것 같으니 전학시키는 정도로 넘어가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김부장은 "고맙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상황은 일단 마무리됐다.
하지만 사건 이후 김민지는 아버지에게 깊은 실망감을 드러낸 채 집을 나가면서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