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바꿔치기' 논란 여파…미쉐린 본사, 안성재 '모수 서울' 조사 착수
입력 2026. 06.27. 14:16:05

안성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모수 서울'이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프랑스 미쉐린 본사가 진상 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전해졌다.

2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미쉐린 측은 '모수 서울'의 와인 바꿔치기 논란과 관련해 "고객 여러분이 제기한 모든 의견과 제기된 우려 사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해당 내용을 저희 품질 점검팀과 공유했고, 이 사안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모수 서울'에 방문했던 한 고객은 디너 코스에서 '샤또 레오빌 바르통 2000년산' 대신 약 10만 원가량 차이나는 '2005년산'이 제공됐으며, 현장에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식당 측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모수 서울 측은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았고,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와인 제공 경위와 책임 소재, 고의성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설명은 포함되지 않아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안성재 셰프는 의혹 제기 보름 만인 지난달 6일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모수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해당 소믈리에에 대해서는 경위서 제출과 함께 고객 응대 포지션에서 배제 조치를 취했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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