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리 “오물 투척하려는 분들께”…악플러 징역 1년 판결 공개
- 입력 2026. 06.28. 12:30:5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규리가 자신을 수백 차례 모욕한 악성 댓글 작성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김규리
김규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의 방에 들어와 오물을 투척하려는 분들께 미리 알려드린다”라며 대전지방법원 판결문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김규리를 향한 모욕성 게시글을 565회 이상 올린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장기간 반복된 모욕 행위로 인해 김규리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규리는 판결 내용을 소개한 뒤 “뭐. 그렇다고요”라는 짧은 글을 덧붙이며 악성 댓글 작성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규리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와 관련한 자신의 의견을 밝힌 이후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인 악성 댓글에 시달려 왔다. 이후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졌고, 2017년 관련 국가배상 소송에서 승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온라인 괴롭힘은 계속됐고, 김규리는 지난해 악성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판결은 장기간 반복된 온라인 모욕 행위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