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오 제작 '김부장' 2회 만에 SBS 최고 시청률…콘텐츠 사업 경쟁력 입증[셀럽이슈]
- 입력 2026. 06.29. 10:48:2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판타지오가 제작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이소은)이 방송 2회 만에 2026년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콘텐츠 제작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부장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김부장'은 평범한 가장이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가장 위험한 남자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 복수 액션 드라마다.
지난 27일 방송된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5.7%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15.9%,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1%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된 전 채널·전 장르 프로그램은 물론 주간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2021년 이후 SBS 드라마 첫 주 기준 최고 시청률이다.
이에 배우 윤경호가 내세운 시청률 공약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윤경호는 제작발표회에서 소지섭의 13년 만의 SBS 드라마 복귀를 기념해 시청률 13%를 넘으면 13시간 동안 묵언수행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윤경호는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음 같아서는 지금 바로 13시간 묵언수행을 하고 싶지만,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행 중이라 당장은 어렵다. 돌아가는 대로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위해 꼭 한 번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의 흥행과 함께 제작사 판타지오를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판타지오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공연, 콘텐츠, 드라마 제작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자체 IP 확보와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김부장'의 흥행을 계기로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김부장'은 뛰어난 제작진과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자체 IP 개발과 제작에 적극 투자하고, 축적된 콘텐츠 제작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타지오는 그동안 쌓아온 드라마 제작 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부장'의 흥행을 발판 삼아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