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 미와 아키히로, 노환으로 별세…향년 91세[Ce:월드뷰]
입력 2026. 06.29. 10:52:32

미와 아키히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일본 가수 겸 배우 미와 아키히로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지난 28일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와 아키히로가 지난 20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까운 친족 중심으로 이미 치러졌다.

소속사 측은 "3개월 전 컨디션이 악화된 이후 집에서 요양 중에 있었다. 고인은 '고맙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조용히 눈을 감았다"라고 전했다.

1935년생인 미와 아키히로는 1956년 도쿄에서 샹송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번안곡 '메케메케'로 큰 히트를 쳤으나, 커밍아웃으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 이후 1965년 발표한 '요이토마케의 노래'로 재기에 성공했다.

그는 1971년 미와 아키히로로 개명한 뒤 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했으며, 성우, 집필 활동, 라디오 방송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드러냈다.

한국에서는 애니에이션 영화 '모노노케 히메' 모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황야의 마녀 목소리로 이름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미와 아키히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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