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희주, 강다빈·김희정 협박 "김경보 끌어들일 방법 찾아와"('붉은진주')[셀럽캡처]
입력 2026. 06.29. 20:03:08

붉은 진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천희주가 강다빈과 김희정을 압박하며 김경보를 끌어들일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한 가운데, 남상지는 강다빈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극본 김서정, 연출 김성근)에서는 클로이(남상지)가 박현준(강다빈)이 박태호(최재성)의 아들이 아닌 송근태(이명호)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희주(최유나)는 박현준을 찾아가 "송기사, 네 아버지는 나한테 차까지 뿌리면서 난리를 치더라. 꼴에 아빠라고 유난을 떤다"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박현준은 "누가 아빠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같은 시각 박현준의 집에 몰래 설치해 둔 도청 장치를 통해 대화를 듣던 클로이는 "현준이가 박태호 아들이 아니라 송기사 아들이었어?"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천희주는 "유난도 유전인가? 둘이 똑같다"며 박현준의 얼굴에 물을 뿌렸고, "송기사에게 당한 일을 대신 갚아준 거라고 생각해라. 두 사람 모두 정신 차려라"고 몰아붙였다.

이어 "내가 두 사람의 인생을 쥐고 있다는 걸 아직도 인정하지 않는 것 같은데, 그렇게 목에 힘주고 있다가는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박민준(김경보)을 끌어들일 방법도 빨리 찾아라"고 경고했다.

천희주가 떠난 뒤 박현준은 "앞으로도 계속 힘들겠지. 내가 누구의 아들인지 확인할 때마다 이렇게 비참해지는 걸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오정란(김희정)은 "조금만 참아. 엄마가 클로이를 시켜 박태호의 약점을 찾고 있다. 그것만 손에 넣으면 비밀이 밝혀져도 우리 자리는 지킬 수 있다"고 다독였다.

그러나 박현준은 "클로이한테 위험한 일 시키지 마. 난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다"며 "박민준에게도, 클로이에게도 절대 안 된다. 마지막 자존심만큼은 지키고 싶으니 엄마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더 이상 문제를 만들지 마"라고 부탁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붉은 진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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