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양육비 85만 원 받아…높은 물가에 턱없이 부족"
입력 2026. 06.29. 23:44:16

지연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방송인 지연수가 싱글맘으로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전남편 양육비에 대한 지연수의 생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연수는 싱글맘들의 고민 사연을 읽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양육비는 밀리면서 SNS에는 명품을 자랑하는 전남편'에 대한 사연을 접한 지연수는 "그 사람의 개인 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결국 법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양육비는 아이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기 때문에 아이의 권리다. 하지만 전 배우자에게 아무리 이야기해도 마치 자신의 돈을 상대에게 주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육비 기준에 대해서는 "산정표가 있는데 몇 년 전 기준이다.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오래된 기준이라 턱없이 부족하다"며 "나는 현재 85만 원을 받고 있다. 최저 양육비는 64만 원이고,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하면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 한다. 그 부분만 생각하면 정말 힘들다"며 "양육비에 계속 매달리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일을 시작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연수는 싱글맘들이 겪는 고충도 언급했다. 그는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집 시간에 맞춰 일해야 하기 때문에 파트타임밖에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줄어든다"며 "싱글맘들이 아이를 키우는 일이 정말 쉽지 않다. 그만큼 이를 악물고 버티는 엄마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일라이와 결혼해 2016년 아들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양육권과 친권은 지연수가 갖고 있으며, 일라이는 최근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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