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명 잘못으로 이렇게 됐다는데"…김희철, 손흥민 사과문에 '눈물'[셀럽톡]
- 입력 2026. 06.30. 09:16:5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사과문에 눈물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김희철
30일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모른 척할 수도 없고, 현실을 피하고 싶지도 않다"라며 "가장 먼저 한국 국민 여러분과 축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로는 감히 팬들의 실망과 상처를 담아낼 수 없을 것 같아 이 말을 하는 것조차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내게도 누구보다 소중한 대회였고 늘 말해왔던 '어린아이의 꿈의 무대'가 무너져 내린 것 같아 착잡하고 마음이 아프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이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라면서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시간과 마음, 그리고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에 끝내 보답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저 역시 큰 책임감을 느낀다. 정말 너무나 죄송하다. 그리고 끝까지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축구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다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라고 다짐했다.
해당 글에 배우 박서준, 가수 크러쉬, 딘딘,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 등 많은 스타들이 '좋아요'로 응원했다.
특히 김희철은 자신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움짤을 게재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체코와의 1차전에서는 이겼으나, 멕시코와 남아공 경기에서 연이어 패했다. 32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져본 끝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 홍명보 전 감독은 대표팀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김희철은 남아공전 패배 당시 "축구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이건 진짜. 주위에서 오늘 경기는 무조건 한국이 이길 거라고 기분 좋게 보자고 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봤다. 아니 근데…이게 진짜 화가 안 멈춘다"라고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축구 모르는 저를 위해 많은 것들을 알려주신 분들. 한 명의 잘못으로 이렇게 됐다는데. 선수분들은 고생하셨다"라고 홍명보 전 감독을 저격하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