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진·박해일·이민호 ‘암살자(들)’, 추석 극장가 출격…영부인 저격 사건 소재
- 입력 2026. 06.30. 09:24:5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암살자(들)’이 2026년 추석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암살자(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소재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전국에 생중계되며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을 바탕으로, 당시 남겨진 기록과 풀리지 않은 의문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작품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대표적인 사건 가운데 하나인 영부인 저격 사건을 스크린에서 본격적으로 다룬 첫 영화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연출은 ‘8월의 크리스마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을 선보인 허진호 감독이 맡았다. 시대극과 멜로를 넘나들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아 온 허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와 묵직한 여운을 동시에 담아낼 예정이다.
배우들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유해진은 사건 당시 현장 경호를 맡았던 형사 철구로 분해 공식 발표와 자신이 목격한 사실 사이의 괴리를 파고들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박해일은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을 좇는 신문사 사회부 부장 재환을 연기한다. 이민호는 사건 현장을 취재한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아 패기와 집요한 취재 정신으로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인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 역시 화려하다.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으며 ‘서울의 봄’, ‘파묘’, ‘헌트’의 이모개 촬영감독과 이성환 조명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김병한 미술감독,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등 국내 정상급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 2종은 ‘1974년 8월 15일, 영부인 저격 사건’이라는 문구와 함께 권총을 쥔 손, 흑백으로 표현된 무대를 담아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단수의 인물이 아닌 복수형 제목인 ‘암살자(들)’은 공식 기록 이면에 남아 있는 다양한 의혹과 해석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2026년 추석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