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사과문에 연예계도 응원…김희철 눈물·박서준·공유도 '좋아요'[셀럽이슈]
- 입력 2026. 06.30. 11:04:5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팬들에게 사과한 가운데, 해당 게시물은 공개 약 9시간 만에 '좋아요' 105만 개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연예계 스타들 역시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손흥민을 향한 응원을 전했다.
손흥민
손흥민은 3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모른 척할 수도 없고 현실을 피하고 싶지도 않다"며 "가장 먼저 한국 국민 여러분과 축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로는 팬들의 실망과 상처를 담아낼 수 없을 것 같아 이 말을 하는 것조차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며 "누구보다 소중했던 대회였고 늘 말해왔던 '어린아이의 꿈의 무대'가 무너져 내린 것 같아 착잡하고 마음이 아프다. 지금도 이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또 "보내주신 시간과 마음,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에 끝내 보답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저 역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축구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다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의 진심 어린 사과에 연예계도 한마음으로 응원을 보냈다. 배우 박서준, 공유를 비롯해 가수 크러쉬, 존박, 하이라이트 양요섭, 딘딘, 방송인 문세윤, 정준하, 오상진, 신봉선, 이현이, 래퍼 넉살 등이 '좋아요'를 누르며 힘을 보탰다.
댓글을 통한 응원도 이어졌다. 배우 이시언은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남겼고, 가수 나비는 "고생 많으셨습니다. 멋진 모습으로 또 만나요", 알리는 "언제나 응원해요. 몸 관리 잘해요 캡틴"이라며 격려했다.
프로파일러 출신 방송인 표창원은 "언제나 한결같은 태도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캡틴 손흥민 선수. 팬으로서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합니다"라며 "그동안 주신 감격과 감동과 기쁨만으로도 팬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평생 감사드리고 응원하기에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힘내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밖에도 코미디언 이용주, 뮤지컬배우 김호영, 래퍼 행주 등이 따뜻한 댓글을 남겼다. 특히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별다른 말 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의 움짤을 게재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체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멕시코와 남아공에 연이어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 홍명보 전 감독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대표팀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손흥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