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도 사과했는데…JK김동욱, '스타벅스' 응원 논란 옹호[셀럽톡]
입력 2026. 06.30. 14:57:29

JK김동욱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고교야구 경기 중 상대 팀을 향한 부적절한 응원 구호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 학생들을 두둔하며 서울시교육청의 대응을 비판했다.

JK김동욱은 30일 자신의 SNS에 서울시교육청이 배재고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한 뒤 "제대로 긁혔구나. 애들 야구하면서 나온 해프닝을 이렇게 키운다고?"라고 적었다.

이어 "좌표 찍는 극좌들의 만행. 이제 그만 사라져야 할 쓰레기 정서"라며 비판 여론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배재고 선수들은 광주일고와의 경기 도중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반복적으로 외쳤다.

해당 응원은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과 함께 광주를 상대로 한 조롱성 구호라는 비판을 받았다.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희화화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광주일고는 심판진에 항의했고, 심판은 배재고 측에 주의를 줬다. 이후 배재고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학생 선수의 부적절한 응원 구호로 광주제일고등학교 선수단과 학부모, 동문, 광주 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께 깊은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담당 부서가 배재고를 방문해 사안 발생 경위와 현장 제지 여부, 학생 선수 지도 과정, 학교의 후속 조치 및 재발 방지 교육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재고가 공식 사과하고 교육청까지 조사에 나선 상황에서도 JK김동욱은 이번 논란을 "해프닝"으로 규정하며 교육청 대응을 비판해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캐나다 국적의 JK김동욱은 2024년 탄핵 정국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꾸준히 드러내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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