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가석방 후 첫 심경 "더욱 책임감 갖고 뉘우치겠다"
- 입력 2026. 06.30. 18:03:3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된 가운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호중
김호중은 3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그리운 식구들에게'라는 제목으로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이곳에 다시 글을 쓰기까지 2년이 걸렸다”며 “또 느낀다. 제 잘못이 크다는 것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년 6개월의 형기 중 2026년 6월 가석방 심사 대상에서 적격 판정을 받게 됐고, 6월 30일 오늘 세상에 나오게 됐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옥문을 벗어났다는 자유와 해방의 마음이 앞서는 것이 아니라 더욱 책임감을 갖고 뉘우치며 잔여 형기를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말보다는 지금 저 자신이 어떤 상황과 처지에 놓여있는지를 명확히 보고, 어긋나지 않게 살겠다”며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 더 돌아보고 마음을 다시 바로잡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호중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도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출소했다. 김호중은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미리 준비된 소속사 차량을 타고 교도소를 떠났다.
당초 그는 오는 11월 24일 출소 예정이었으나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면서 약 5개월 먼저 수감 생활을 마무리 했다. 가석방 이후에는 보호관찰 대상자로 관리된다. 거주지 이전이나 출국 등 신상 변동이 있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호중은 출소 후 당분간 오래 전부터 좋지 않았던 양쪽 발목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