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야구2' 배재고 경기 결국 못 본다 "방송 않기로 결정"[공식]
- 입력 2026. 07.01. 09:21:42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지역 비하 응원 논란에 휘말린 배재고 야구부가 출연한 '불꽃야구2' 본편 공개가 결국 좌초됐다.
불꽃야구
1일 '불꽃야구'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배재고 관련 사안을 심각하게 바라보았고, 이에 오는 6일 방송 예정이었던 '배재고'편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7월 13일 저녁 8시 '성남고'편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불꽃야구2' 측은 지난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배재고 야구부와 경기를 진행했다. 해당 경기는 SBS Plus 생중계를 통해 전파를 탔으며, 편집을 거쳐 본편이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배재고 야구부가 지역 비하 응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르면서 본편 공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배재고 야구부는 지난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광주제일고와 경기 중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반복해 외쳤다.
해당 구호는 앞서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탱크데이' 프로모션으로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배재고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서울시교육청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도 이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도 일제히 비판 성명을 냈다.
또한 배재고 교사 등 교직원들은 광주제일고를 찾아 사과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튜디오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