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주·김지철·임준혁…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 한국 초연 캐스팅 공개
입력 2026. 07.01. 09:36:04

콰이어 오브 맨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 한국 초연이 오는 9월 18일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7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연 이후 호주, 뉴질랜드, 미국, 영국 웨스트엔드를 섭렵한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이 한국에 상륙한다.

'콰이어 오브 맨'은 관객이 런던의 한 펍(Pub) '더 정글(The Jungle)'에 입장하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머시브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개성 넘치는 9명의 배우가 바텐더나 손님처럼 자연스럽게 무대에 자리해 관객을 맞이하고, 원하는 관객은 누구나 무대 위에서 맥주를 마시며 배우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공연은 자연스럽게 시작돼, 대본인지 배우 개인의 이야기인지 구분이 모호한 서사가 무대를 채운다. 거창한 드라마 대신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오가며 깊은 위로를 준다.

작품에는 퀸의 'Somebody to Love', 아델의 'Hello', 건즈 앤 로지스의 'Welcome to the Jungle', 시아의 'Chandelier' 등 최정상 아티스트의 히트곡 약 16곡이 등장한다. 팝, 록, 포크,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들의 라이브 보컬과 펍 밴드의 연주로 구현된다.

한국 초연 캐스트는 5차례의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됐다. 지원자들은 일주일간 거의 매일 오디션을 치르며 캐릭터에 맞는 인물을 찾아가고, 경쟁자와 함께 춤을 추고, 즉흥적으로 화음을 쌓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을 거쳐 최종 19명의 배우가 캐스팅됐다.

연출 닉 두드슨은 "한국 배우들의 수준이 매우 뛰어나고 서로를 존중하며 재능까지 갖추고 있어 전 세계 어디서든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악감독 알리스테어 히긴스는 "오디션을 위해 특정 악기를 직접 배워온 배우도 있을 만큼 열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더 정글'에서는 9인의 캐릭터가 관객을 맞이한다. 이야기꾼 역할의 'POET'에는 이충주, 김지철, 임준혁이, 감성적인 인물 'ROMANTIC'에는 신은총, 손진욱이 캐스팅됐다. 분위기 메이커 'JOKER' 역은 정찬영, 강윤석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MAESTRO' 역은 박찬양, 송권웅이 맡는다. 강한 존재감의 'HARD MAN'은 김도현, 김방언이, 큰 체구의 'BEAST' 역은 문시온, 주민혁이 연기한다. 바텐더 역할의 'BARMAN'은 유성재, 박두희가, 해결사 역 'HANDYMAN'은 권오환, 이성훈이 캐스팅됐다.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캐릭터 'BORE' 역은 강리운, 이연승이 맡는다.

한편,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은 2026년 9월 18일부터 2027년 1월 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투자증권홀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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