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상호X가타야마 신조 감독 ‘가스인간’, 오늘(2일) 넷플릭스 공개
- 입력 2026. 07.02. 13:44:5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가스인간’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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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인간’은 1960년 개봉한 도호의 특촬 영화 ‘가스인간 제1호’를 원작으로 한 8부작 시리즈다.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구축한 범죄 스릴러로 재탄생했다.
이번 작품은 연상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와 각본을 맡아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연상호 감독은 영화 ‘부산행’, ‘얼굴’, ‘군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연출은 ‘간니발’, ‘벼랑 끝의 남매’, ‘실종’ 등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섬세하게 그려온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맡았다.
한국 제작사 와우포인트가 일본 도호와 협업해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를 기획·제작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국 창작진과 일본 제작진이 손잡고 고전 특촬 IP를 현대적 감각의 범죄 스릴러로 확장했다.
‘가스인간’은 예고된 연쇄 살인을 벌이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추적하는 형사와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구리 이 사건을 쫓는 형사 오카모토 겐지 역을 맡았고, 아오이 유우가 진실을 추적하는 기자 코노 쿄코로 출연한다.
히로세 스즈와 하야시 켄토는 영상 크리에이터 남매로 분해 기존 이미지와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타케노우치 유타카는 전직 야쿠자 출신 기업인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더한다. 여기에 모델 UTA가 괴인 ‘가스인간’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한다.
작품의 주요 정서를 관통하는 음악도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일본 밴드 사잔 올 스타즈의 명곡 ‘Ellie My Love’가 ‘가스인간’의 키송으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해당 곡은 극중 사건의 진실과 인물들의 관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장치로 활용된다.
연상호 감독은 류용재 작가의 추천으로 ‘Ellie My Love’를 접하게 됐다며 곡의 정서가 작품과 맞닿아 후반부 대본 작업 내내 해당 곡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Ellie My Love’는 단지 삽입곡이 아닌 리부트된 ‘가스인간’의 중심 감정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전했다.
시각효과 역시 기대 포인트다. 영화 ‘고질라 마이너스 원’으로 일본 영화 최초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시로구미가 VFX를 담당해 괴인 ‘가스인간’의 존재감을 구현했다. 괴인물과 범죄 스릴러가 결합한 장르적 구성에 압도적인 시각효과가 더해지며 작품의 스케일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가스인간’은 오늘(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