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15년 키운 허닭 떠난 이유 "사기 당하고 모델로만"('악성내성인')[셀럽캡처]
입력 2026. 07.02. 17:13:00

'악성 내성인 정일영'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15년간 운영해 온 닭가슴살 사업에서 물러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악성 내성인 정일영' 영상에는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업과 방송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일영이 "사업도 하고 있고 방송 고정도 4개 정도 하지 않느냐"고 묻자, 허경환은 "한 4~5개 정도 된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론칭한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에 대해 "15년 정도 하다가 지금은 모델로만 있다. 지난해 정리를 했다"며 "합병을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었다. 괜히 연예인들이 할 일 없이 앉아 있다가 덤터기 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뭐 하자고 하면 하지 말라. 그냥 바지사장 정도만 해라"라며 "그게 부끄러워서 직접 했다가 내가 크게 당했다.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허경환은 지난 2010년 동업자와 함께 닭가슴살 사업을 시작해 2021년 연 매출 700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22년에는 동업자로부터 약 27억 원 규모의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2024년 간편식 전문기업과 약 1000억 원 규모의 인수합병(M&A)을 체결하며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허경환은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사기 피해 후유증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모르는 번호로 오는 전화는 받지 않는다"며 "또 이런 일을 당하면 버틸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악성 내성인 정일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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