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수, 배재고 응원 논란에 일침 “일베 문화 제거해야” [셀럽톡]
- 입력 2026. 07.03. 14:23:2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한정수가 배재고 야구부의 지역 비하 및 역사 조롱 논란과 관련해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문화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정수
한정수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기회에 아이들에게 잘못된 역사의식과 멸시, 조롱의 놀이문화를 퍼뜨리는 일베를 이 땅에서 완전히 제거합시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배재고 사건의 진범”이라며 “곧 또 일베 용역들이 쳐들어오겠군”이라는 글도 함께 올려 해당 논란의 근본적인 원인을 지적했다.
한정수는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이번 사안을 언급하며 “배재고 사건은 단순히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10~20대 일상에 퍼져 있는 일베식 역사 조롱과 혐오 문화가 우리 사회를 망가뜨리고 있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논란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배재고와 광주제일고의 경기에서 불거졌다. 당시 배재고 일부 선수들은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지역 비하와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배재고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학생 선수들을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해 학칙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안을 심의한 끝에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출전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