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나은·박진우, 감시요원이었다…소지섭, 김성규에 위치 노출('김부장')[종합]
- 입력 2026. 07.03. 23:26:0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소지섭이 딸 서수민의 학교생활에 한 발짝 다가간 가운데, 김성규에게 위치가 노출되며 위기에 직면했다.
김부장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에서는 김부장(소지섭)이 본격적으로 딸 김민지(서수민)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부장은 '우리 딸'이라고 저장된 연락처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민지니?"라고 묻자 전화가 끊어졌고, 급히 다시 전화했지만 전원이 꺼져있다는 음성만 돌아왔다.
김부장은 경찰서를 빠져 나왔다. 김부장이 움직이자, 김부장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숨겨진 정체도 드러났다. 정상아(손나은)는 은행 근무 중 전화를 받고 회사를 빠져 나왔고, 넉살 좋은 세탁소 주인인줄 알았던 임씨(박진우)도 숨겨뒀던 총을 꺼내 들었다.
남파 공작원 박강성(김성규)는 김부장의 자택에 잠입했다. 그곳에서 박진철(윤경호)과 마주친 박강성은 후라이팬을 들고 "후라이팬도 못 뚫는 총을 가지고"라며 무시했지만, 박강성이 쏜 총은 후라이팬에 구멍을 뚫었다. 이후 육탄전이 시작됐다.
밖으로 도망친 박강성을 따라 박진철이 나간 사이, 커튼 뒤에서 임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땅강아지(원현준)에게 "누군가가 김부장을 쫓고 있다. 북측 공작원 같다. 박진철도 나타났다"라고 보고했다.
경찰서를 빠져나온 김부장은 성한수(최대철)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벙커가 필요하다"라며 "민지가 죽었다는 메시지를 봤다. 근데 전화가 왔었다"라고 납치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휴대폰을 버리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성한수는 "전화를 왜 버리냐. 너 사고쳤냐"라고 놀랐고, 김부장은 "벌써 추적하고 있을 거다. 미안하다. 너까지 끌어 들여서"라고 사과했다.
두 사람은 성한수의 도장을 찾아온 땅강아지를 피해 도망쳤고, 성한수의 차에 도착해 김민지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때 박진철이 김부장에게 남파 공작원의 추적을 알리기 위해 전화를 걸었고, 세 사람은 김민지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경기도 강장시 선민읍에서 만나기로 했다.
주강철(주상욱)의 추격도 이어졌다. 주강혁은 주혜리의 이상증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그의 뒤를 캤고, 김민지의 실종 시점과 주혜리의 이상증세가 시작된 시점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김민지의 아빠인 김부장의 신원이 조회되지 않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그 사이 김부장과 성한수는 김민지 휴대폰이 가리키는 위치에 도착했다. 김부장은 1층에 깔린 조폭들을 보며 "시간없다. 저것들 방식대로 간다"라며 "대가리가 누구냐"라고 물었다. 그는 앞에 있는 양아치를 단숨에 제압하며 "본 사람 있냐. 없으면 길 막지 마라. 가죽을 통째로 뜯어 버리겠다"라고 경고했다.
3층에서 김부장은 조폭 우두머리(원태민) 셔츠 주머니에 있는 하트 키링을 발견하고 "그 휴대폰 어디서 났냐"라고 물었다. 그는 "기억났다. 어젯밤에 예뻐해준 걔구나"라며 휴대폰 배경화면 속 김민지의 사진을 혀로 핥으며 김부장을 도발했다.
이성을 잃을 정도로 분노한 김부장은 그를 피범벅으로 만들었고, 성한수가 말리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우두머리는 김민지를 아냐는 성한수의 질문에 "모른다. 처음 보는 사람이다. 진짜다"라고 공손해진 말투로 답했다.
김부장이 "그럼 이거 어디서 났냐"라고 다시 묻자, 그는 노숙자로부터 뺏었다면서 전화도 자신이 잘못 누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통화기록이 아빠 밖에 없었다"라면서 유일한 친구인 강혜령에 대해서도 "빵셔틀로 쓰는 것 같던데"라고 이야기했다.
김부장은 외로운 김민지의 학교 생활에 충격을 받고 "왜 나는 진작 눈치채지 못 했을까"라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성한수는 "정신 차려라. 너 감상에 젖을 때 아니다"라며 "근데 너 아빠다. 빨리 민지부터 찾자. 그래야 사과도 할 수 있을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때 박강성이 총구를 김부장의 뒤통수에 겨누며 나타났다. 그는 "너 여기 있었구나. 가짜 66"이라며 씩 웃었다. 김민지 추적이 좌절됨과 동시에 남파 공작원과 마주치는 위기가 찾아왔다. 김부장과 성한수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김부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