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엄마' 강희선 성우, 오늘(4일) 별세…향년 66세
입력 2026. 07.04. 09:00:50

故강희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엄마(봉미선) 목소리로 널리 알려진 성우 강희선이 세상을 떠났다.

4일 유족에 따르면 강희선은 이날 오전 2시 10분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인은 배우를 꿈꾸다 지도교수의 권유로 성우의 길을 택해 1979년 KBS 성우 15기가 됐다. 이후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빨강머리 앤', '올림포스 가디언'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고, 특히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엄마 봉미선 역할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1996년부터 서울 1-8호선, 부산 1-4호선 더빙을 맡았고, 대구 지하철 광고에도 목소리가 등장했다.

지난해 4월 고인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투병한 지 4년 됐다. 건강검진에서 대장 문제가 발견됐고 간으로 전이됐다. 항암 치료도 47번 받았다"며 자신의 투병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이후 같은해 8월부터 '짱구는 못말려'에서 하차하며 걱정을 자아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7시 40분이며,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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